출근길 언제나 그렇듯 즐겨듣는 유튜브를 듣다가
문득 좌상단 유튜브 로고 옆에 아이콘이 눈에 들어왔다.
이게 뭐지?
시선을 끌었으니 궁금한 마음에 눌러보지 않을 수 없다.
클릭하고 나니,
완벽한 페이스트리?
오늘 7월 30일과 관련 있는 이벤트 로고나 특정 기념일인가 싶었는데 이게 뭔지 싶다.
어쨌든 CTA 버튼에 '반죽 섞기‘ 귀엽다. 구글의 센스답다.
반죽 섞기로 들어가 보니 대략 아래 같은 콘텐츠들이 나온다.
이게 뭐지.
빵을 좋아해서 종종 먹긴 하지만 빵순이 (아 빵돌이라고 해야 하나)는 아니고,
페이스트리라곤 엄마손파이 과자부터 떠오르고,
게다가 유튜브 또는 다른 포털 등에서도 빵과 관련된 콘텐츠를 찾아서 본 적도 없는데 대체 뭘까.
사실 왜 이런 추천이 떴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하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모르는 내 취향을 유튜브가 아는 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니 좀 오싹해진다.
어디선가 본 책들에서 나 자신을 알아가는 게 가장 어렵고 일생의 과정이란 표현이 있었다.
내가 나를 잘 아는 것 같지만, 정작 자신의 내면에 있는 목소리를 들어볼 생각은 잘 하지 않는다란 내용이었다.
내가 페이스트리 영상을 찾아보고 반죽하고 구워보는 날이 올지 흥미롭게 지켜봐야겠다.
뭐 아니면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