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라는 업의 본질을 활용한 포스코의 브랜딩

by B디자이너 지미박

어제 극장에서 접한 광고.


극장 광고를 시청하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아마도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는 기대감이 주는 관대함일지도.


두 가지가 인상적이었기에

오늘, 내일 주말 동안의 논평 주제로 삼으련다.


첫 번째 소개할 작품은 포스코 광고.


정말 인상 깊게 봤기에 영화 관람 후 유튜브에서 찾아봤는데 3개월 전에 온에어 됐더라.


우선 시선을 사로잡은 부분은 '포스코 x 나혼자만레벨업(일명 나혼렙)'과의 컬레버레이션 마크 (그나저나 여전히 '콜라보'가 편하다)



첫인상은 '포스코와 웹툰이자 애니메이션인 나혼렙과 어떤 접점이 있는 거지?'였다.


애석하게도 필자는 나혼렙을 보진 못했지만 어렵지 않게 금세 그 접점을 찾을 수 있었다.

극중 등장하는 무기 '나이트 킬러'를 실제로 구현한 것이다.


애니메이션 속 나이트 킬러
실물로 구현된 나이트 킬러


필자가 만약 나혼렙의 팬이었다면 소위 지렸(?)을 것 같다.


아, 귀멸의 칼날 펜이니 만약 렌고쿠나 탄지로의 검이 저렇게 실물로 제작, 전시된다면 정말 감동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립습니다 렌고쿠 쿄쥬로


그리고 광고는 자칫 포스코의 '철'은 알겠는데 '그래서 뭐?'라고 생각할 수 있는 시청자들을 위해, 말미에 포스코의 기가 스틸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일상 속 자동차라는 점도 강조한다.



포스코는 B2C 기업은 아니니 고객과 실제 접점에서 단일 제품이나 서비스로 마주치기 어렵다.


그러나 생활 속 전반에 반드시 필요한 '철'이라는 소재가 있고,

이는 코스코가 있기에 가능한 점이라는 것을 연결시킨다.


탁월한 기획이다.


게다가 나혼렙과의 협업뿐 아니라 LCK 후원 등 1020, MZ 세대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장기적이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필자는 포스코가 브랜딩을 정말 잘 하는 기업 중 하나라 생각한다.

다음은 또 어떤 기획과 일관된 브랜딩을 펼쳐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포스코 화이팅!



오늘의 덧붙임,


광고에도 소개된 판타스틸 웹사이트에 방문해 보면 철저하게 나혼렙 컨셉을 이어간다.


접속하자마자 뜨는 이미지.


컨셉에 충실하다. 굿


관심 있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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