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간 느꼈던 쿠팡의 앱 푸시 마케팅에 대해 짧게 언급해 보려 한다.
개인적으로 앱 푸시, 카카오톡 마케팅 등에서 쿠팡과 에이블리가 참 잘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낚이는 고객 입장에선 반대일 수 있지만)
얼마 전 받은 쿠팡의 앱 푸시 이미지.
‘선정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등과 같은 문구에 후킹이 되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사실상 0원, 무료, 파격 할인 등 만큼이나 자극적인 문구다. 쿠팡은 이런 고객의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든 것이다.
(그나저나 표시광고법상 이런 문구에 문제 소지는 없나 궁금하긴 하다. 그런데 뭐 쿠폰 제공 대상자를 어떤 기준으로 설정했는지는 모르지만 이 역시 제공자 측에서 선정했다면 되는 부분일 테니? 그리고 허위 정보도 아니니..)
그리고 저 앱 푸시를 탭하고 앱으로 들어가 보면 쿠폰 다운로드 사옹 가능한 남은 시간이 X일 X시 X분 식으로 카운트 되고 있다. (캡처를 못함)
이 역시 ’마침 구매할 게 있었는데‘ 하는 심리를 잘 파고든 것일 테다.
여러모로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쿠팡의 성장과 성공은 정말 엄청나다. 그 비결에는 정말 여러 가지가 있을 테지만 (개인적으론 로켓배송 등 물류 혁신이 가장 주요했다고 생각함)
이런 고도의 심리를 활용한 마케팅 기술도 큰 몫을 차지하지 않을까.
성가신 앱 푸시지만 마케팅을 익혀나가고 있는 디자이너로서 이렇게 또 하나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