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피자 브랜드 피자헛이 브랜드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한다.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변화라고 하는데, 기존 로고는 국가마다 적용 여부가 달라 상이한 곳이 있었다 한다. 그래서 일관성을 강화하는 차원도 있는 것 같다. 다만 한국 피자헛 2014년, 소위 이제는 전전 로고를 사용하고 있었다는데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라 새로워진 글로벌 로고는 당분간 적용치 않을 것이라 한다.
꽤나 복잡하다.
어쨌든 새로운 로고는 단일 레드 컬러로서 형태도 조금 더 동적인 느낌을 준다. 필자는 아래로 향하는 ZZ 조형이 마치 혓바닥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마침 최근 외식업에서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 소식이 또 하나 있었다.
미국에서 인지도 높은 크래커 배럴(Cracker Barrel).
왼쪽에 노인(?) 일러스트가 있는 게 기존 로고인데, 이를 삭제하고 로고타입만 남겨뒀다. 물론 자칫 심심할 수 있으니 배럴을 상징하는 도형을 심볼릭한 도형으로 배치했다.
헤리티지 있는 로고를 현대화한 전략은 십분 이해가 되지만 한편으론 너무 단순해지고 자신들의 전통성을 서랍 한켠에 넣어두는 것 같아 아쉬움도 따른다.
크래커배럴의 경우 사업을 위해 여러 돌파구 중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도 단행한 것 같은데, 대중에 반응이 그리 좋지 않고 주가도 하락했다는 기사를 봤다. 물론 다른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된 결과이므로 디자인은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 디자이너로서.
하지만 주가 하락과는 별개로 대중의 반응처럼 오랜 전통의 향수를 잃어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시대는 변한다. 그리고 저마다 살아남기 위해 혹은 환골탈태하기 위해 크고 작은 리뉴얼을 단행한다.
하지만 정답은 없다.
그저 저마다 상황에 따른 전략만 있을 뿐.
오늘 언급한 피자헛과 크래커배럴 두 가지 사례 모두 성공 또는 실패 중 결과는 오직 시간만이 알려주지 않을까.
정답은 없지만 나는 둘 다 적절한 리뉴얼, 리프레시라고 본다. 성공에 한 표^^ (내 예상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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