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을 관람했다.
귀칼 팬으로서 감동적이지 않을 수 없었고, 극장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무한성은 정말 압도적이었다.
2D 관람이었는데도 스케일이 제법 큰 스크린이었기에 그 소름 끼칠 정도의 광활함이 잘 느껴졌다. 2D로 이 정도인데 아이맥스에서 보면 얼마나 더 대단하게 느껴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가 영화 전문 평론가나 유튜버도 아니니 영화에 대해 평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아카자와 탄지로+기유의 대결에서 느낀 점 하나를 언급해 보려 한다.
주들도 멋지지만 필자는 항상 치열한 혈투를 통해 성장하고 하나씩 배워가는 탄지로가 참 존경스럽고 애정이 간다.
이번 편엔 또 어떤 걸 배울까, 그리고 또 어떤 한계를 뛰어넘을까 기대하게 된달까. (물론 이 모든 것의 베이스는 주인공은 죽지 않기에 가능한 것일 테다. 하..하..)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막강한 아카자와의 대결에서 탄지로는 계속 생각을 한다.
왜 모든 공격이 자석에 빨려가듯 아카자에게 걸리는지(?) 의문을 갖고 끊임없이 생각한다.
그러다가 해결책을 떠올리게 된다. 바로 투기를 완전히 내려놓고 무의 경지(맞나?)에 닿아야만 아카자를 넘을 수 있다는 걸 깨닫는다.
필자는 이 부분이 정말 놀라웠다. 전투 중에도 집중해서 계속 해결책을 강구하고 전략을 세우는 탄지로는 삼국지로 치면 조자룡의 무와 제갈공명의 문을 모두 갖춘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캐릭터라고 생각된다. 아니 이건 오바인가.
반면에 이런 탄지로와 대비돼서 일까. 아카자를 상대로 끊임없이 기술과 힘으로 상대하기만 하는 기유가 상대적으로 무식해 보일 정도로 느껴졌다. (기유 미안.. 너도 고생하긴 했어)
탄지로의 생각이 없었다면 기유는 절대로 아카자를 이길 수 없었을 것이다. 아니 그 어떤 주들이 몰려와도 아카자를 당해낼 수 없으리라 확신한다.
생각한다는 것...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방향을 잡고 나아가되, 이 방향이 맞는지? 속도는 적절한지? 더 효율적인 방법은 없을지? 등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고민하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시간과 기회를 낭비하는 것도 분명 어리석은 것일 테고,
역시 생각 없이 그저 비효율적인 시도만 반복하는 것도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다.
그걸 깨닫게 해준 귀멸의 칼날 작품, 그리고 탄지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이상 귀칼 무한성 편을 보고 든 생각 끄적끄적.
+@ 나중에 OTT에 풀리면 수차례 시청하겠지만.. 이번 무한성 편은 극장에서 재관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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