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카누를 아메리카노 스페셜리스트로 포지셔닝 시키는 광고 캠페인에 대해 호평을 남긴 바 있다.
그런데 반면 위 광고가 참 좋아서 카누 유튜브 계정 등에 들어가 보고 나서, 약 두 달 전 온에어 했다가 대중의 원성(?)을 들은 광고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해당 광고 원본은 아래와 같다.
그동안 카누 광고와 사뭇 달라서 처음엔 다른 브랜드에서 패러디 혹은 학생 작품인가 혼동도 됐다.
일단 동서식품 측은 코믹한 광고를 의도했던 것 같다. 약간 돌고래 유괴단 같은 스타일도 느껴진다.
얼마나 재미있냐 없느냐 또는 식상하냐 참신하냐의 문제는 있겠지만, 기획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분명 기획안과 콘티만 봤을 땐 관계자들 모두 좋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정말 듣기 싫어하는 말투, 목소리가 지나치게 반복된다는 점이다.
”PD님! PD님!“이 몇 번을 나온 건지 셀 수도 없다.
댓글들도 항의 일색이다. 이런 악플들만 가득한 걸 꽤나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이번 카누 광고는 지예은 씨의 특유의 말투 캐릭터를 지나치게 부각하고 반복 시킴으로써 고객과 대중을 피로하게 만드는 것이 패착이다.
개인적으로 지예은 씨에 대해 악감정은 없다. 아니 오히려 런닝맨, 기안장 등에서 항상 재밌게 봐왔고 호감 갖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번 광고를 보고 조금 검색하다 알게 됐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런닝맨에서도 하차한다고 한다. 카누 광고에서 쏟아진 비난도 한몫했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아무튼 오랜 기간 공유 씨를 내 새운 카누는 항상 브랜드 마케팅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나 보다.
이번 광고에 많은 비판에도 그래도 유튜브에서 내리지 않은 점은 잘한 것 같다.
실패 경험도 역사이고 다 배울 점이 있으니까.
어제도 오늘도, 마무리는 같다.
카누 화이팅!
아참 하나 더,
지예은 씨도 쾌차하시고 다시 기운 내서 방송 복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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