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티웨이, 헬로우 트리니티

by B디자이너 지미박

대명소노그룹에 인수됐던 티웨이항공.


대명의 사업 계획에 따라 브랜드 전략이 세워졌을 테고 꽤나 신선하게 다가오는 사명과 디자인으로 리뉴얼을 단행했다.




일단 첫인상은 ‘고급스럽다’였다.

물론 고급이라는 느낌은 추상적이고 주관이 반영될 수밖에 없는 영역이지만 한편으로 브랜드 무드와 룩앤필에선 그 느낌이 가장 중요하다.


기존 티웨이와 더욱더 대비되서일까,

첫인상은 신선함을 넘어 생소할 정도였다.


하지만 더 이상 저가항공 LLC 이미지와 전략이 유효하기만 한 상황이 아니기에 적절한 전략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필자에게 더욱 특징적으로 다가왔던 점은 여타 국내 항공사 느낌보다는 해외 항공사, 해외 브랜드 같다는 점.


이 역시 주관적인 영역이나 굳이 비유를 하자면 카타르 항공이나 타이항공 혹은 유럽 항공사처럼 이국적이었달까. 해


다소 거창한 이름과 함께 굉장히 우아하고 세련된 브랜드 디자인을 정립했다.


필자가 볼 때 가장 독특한 점은 컬러였는데, 원색까지는 아니더라도 보통 브랜드 디자인에선 뚜렷한 명도와 채도를 갖는데 반해 트리니티 항공의 로고는 굉장히 독특하게 다가왔다.


자칫 로고로서 지나치게 티미하진 않을까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부드럽고 어느 표현물에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장점도 있으리라.



트리니티 이름의 의도도 명확하지만 심볼 조형도 세 가지 축을 조합한 부분도 인상적이다. 보도자료에서 보니 1. 항공을 넘어 2. 숙박과 3. 여행까지 아우르는 비전을 표현했다고 한다.


이름처럼 1. 전략, 2. 네이밍, 3. 디자인 세 가지 요소도 삼위일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트리니티 항공을 응원하며,


티웨이 항공은 안녕.




오늘의 논평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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