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레드닷, 독일 iF 수상 소식이 많았고, 역시 디자인 강국의 국내 대기업들이 휩쓸었다는 뉴스를 많이 봤다.
너무 많아서 디자인 논평으로 다룰 생각을 못 했다.
그런 와중 며칠 전 눈에 띈 기사가 있었다.
작년에 새로운 CI, 즉 브랜드 디자인이 미국 IDEA에서 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
개인적으로 정말 눈이 휘둥그레지는 소식이었다.
보통 3대 디자인 어워드 중에서도 가장 어렵고도 바늘구멍이 IDEA라고 알고 있다. 필자도 에이전시에 있을 때, 기업체에 있을 때 디자인 어워드에 많이 도전해 봤지만 IDEA는 단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었다. 숏리스트에만 들어도 영광일 텐데 그조차 쉽지 않았다.
그런데 IDEA에서도 브랜딩 분야라니.
필자의 기억에 국내 기업 중 IDEA 수상이 삼성, 현대카드, LG생활건강 등이 있긴 하지만, 브랜딩 분야는 최초이지 않을까 싶다. (혹시 정정 필요하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길 바란다)
NHN의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은 딱 1년 전쯤 발표됐었다. 하라켄야가 참여한 아웃풋에 굉장히 미니멀하고 감성적인 CI 디자인은 필자에게도 여러모로 인상적이었기에 논평을 남긴 바 있다.
(1년 전 글을 다시 보니 새록새록 하고 그 당시 느낌이 살아난다)
브랜드 디자인, 브랜딩을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NHN의 IDEA 브랜딩 분야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깊은 경의를 표한다.
부럽다 부러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