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에도 잠시 언급한 대로 필자는 가족들과 함께 경주 여행 중이다.
APEC 행사를 앞두고 거리 곳곳 웰컴투에이펙 등의 사인물과 각종 조형물이 기대감을 갖게 한다.
얼마 후 이곳에 각국 정상들이 참석할 상상을 하니 여러 번 방문한 경주이지만 유달리 특별하게 느껴진다.
경주에 올 때부터 돌고래유괴단에 맡긴 APEC 홍보영상은 언제쯤 공개될까 궁금했다. 그런데 마침 경주에 도착하는 첫날 공개됐다. 뭔가 신기하다는 생각이 (너무 주관적인 의미 부여인가 하하)
거두절미하고 영상 링크부터.
진짜... 박수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정말 너무 좋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솔직히 제아무리 돌고래유괴단이라도 과연 이 막중한 임무를 잘 소화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
작년 카리나 씨를 주인공으로 한 신세계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처럼 감동적인 광고도 잘 만들긴 하지만, 아무래도 B급, 병맛 코드가 주특기인 곳인데..
과연 진지함도 필요하고 마냥 웃기기만 한 APEC 홍보 영상을 만들 순 없지 않을까 그 어려움이 상상도 되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보란 듯이, 그리도 나 따위의 우려는 걱정도 아니라는 듯 멋지게 결과로 보여줬다.
놀라움, 재미, 위트 그리고 과한 국뽕까진 아니지만 국격에 대한 자부심까지. 정말 멋지게 어우러진다.
세세한 분석은 필요 없을 듯하다.
그저 경의를 표한다.
짝짝짝
+홍보영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스토리는 필자가 너무나 좋아하고 즐겨보는 WLDO님의 채널 콘텐츠를 곁들여 보면 맛깔나게 감상할 수 있어 함께 남긴다. 사실 필자도 WLDO님 영상을 통해 홍보영상이 공개된 걸 처음 인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