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브랜드 디자인 및 UI가 변경된지 한달쯤 됐을까?
매일 보고, 매일 접속하는 네이버 블로그의 새로운 모습이 이제 익숙해질 때쯤 들려온 네이버 밴드의 리뉴얼 소식을 접했다.
네이버에서 큰 그림을 갖고 주요 서비스들 개편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었나보다.
개인적으로 네이버 밴드의 b자 로고를 그리 좋아하진 않았는데 전반적인 톤은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블랙의 이미지가 강해졌다.
그나저나 블로그도 벤드도 모두 소문자 b라서 묘하게 겹쳐보인다.
이쯤되면 네이버 주요 앱들이 다 이니셜 아이콘을 갖는 거 아닐까란 생각도 든다. 알파벳으로 어떤 단어라도 만드려는 것 아닐까하는 엉뚱한 상상도
(설마 네이버 카페는 C(afe)?)
현대적인 흐름에 맞춰 반드시 필요한 업그레이드, 업데이트는 물론 필요하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각 서비스들간의 개성을 잃어가는 건 아닐지 한편으로 걱정도 된다.
네이버라는 마스터 브랜드 틀 안에서 통일된 스타일과 룩을 갖기엔 카페, 블로그, 밴드 등의 서비스별 개성과 존재감이 너무나 큰 상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최근 리뉴얼된 크몽과의 컬러 스킴이 비슷하다.
물론 명도 채도가 다르다. 서비스 카테고리도 다르다. 쉽게 말해 비교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비교대상이 아닌만큼 각자 고유의 정체성이 다르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들의 룩앤필 관점에서 큰 흐름일지는 모르겠지만,
비슷비슷해보이는 점은 다양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따르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밴드의 리뉴얼이 반가운 변화보다는 지나치게 획일화되는건 아닐까 하는 기우는 나만의 생각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