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라는 강력한 브랜드, 그 디자인 체계 ‘설명’은?

by B디자이너 지미박

약 보름전 아래 기사를 봤다.


무신사에서 보도자료 배포 후 여러 매체에서 다뤄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무신사 뉴스룸 원 글을 소개한다.



(중략)



원문은 아래에서.


우선 밝혀둔다. 필자는 무신사 브랜드를 좋아한다. 그리고 쿨텐다드, 힛텐다드 등 제품 마케팅도 여러 번 호평한 바 있다. 비단 시즈널 혹은 제품 마케팅뿐 아니라 마스터 브랜드 활동에서의 센스도 정말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게 ‘다 무신사랑 해’



아주 짧은 문장에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무엇보다 브랜드명을 각인시키는 감각을 정말 높이 샀다. 물론 매장 공간에서의 분위기와 느낌, 구매 경험도 좋았다.


칭송을 늘어트리는 이유는 서두에 소개한 브랜드 디자인 체계에 대해서는 아쉬운 생각을 말하기 위해서다


우선 보도자료는 고객의 관점에서 무얼 말하고 싶은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스토어 로고 및 BI 체계라는 헤드라인은 그렇다 치더라도, 7년 만에 왜 바뀐 것인지, 스토어 로고는 더 두껍고 단단하게 즉, 볼드하게 바꿔서 가시성을 높이고 고객 관심을 제고하는 게 다인지 등

그리고 기업 CI와 스토어 BI는 명확하게 분리한다는데 배경과 의도에 대한 설명이 잘 안 보인다. 게다가 분리한다고는 하지만 간결한 로고타입과 톤앤무드는 이미 통일성을 갖고 있는데 말이다.


애석하게도 나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뭔가 이해하기 어렵다.


그냥 외부인이자 무신사에 호감을 갖고 있는 한 명의 고객의 눈으로 볼 때 ’무신사‘라는 확고한 정체성을 가진 이름을 베이스로 CI이든 BI들이든 통일된 룩을 갖고 다채롭게 변주하는 브랜드 디자인 체계가 ‘무신사다움’을 만드는 점이 좋다.


대중은 무신사의 대문자 CI나 스토어 BI이든,

무신사 스탠다드의 소문자 로고를 보든,


모두 같은 무신사로 느끼는 점이 탁월하다 생각하는데,

뭔가 보도자료를 보면 너무 어렵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이상 소소하지만 오늘의 무신사 브랜드 디자인에 대한 논평은 여기까지.


어쨌든 무신사, 더욱 승승장구하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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