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하나의 고유 장르 (돌고래유괴단)

by B디자이너 지미박

돌고래유괴단에서 몇 주 전 릴리즈한 전자레인저라는 광고가 있었다.


광고 포스터. 딱 봐도 B급 콘셉트


제목은 흥미롭지만 무려 12분짜리 영상이라 쉽게 손이 가질 않았다.


그러던 중 아래 기사를 봤다.



1주 만에 1천만 뷰?


오가닉은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이런 기사를 접하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어서 어제 감상했다.



우려와 달리 12분 영상은 순삭이었다. 세 개 에피소드 모두 공감된다. 못 보신 분들은 시청을 강추한다.


필자가 특히 재밌었던 인상적인 장면은 아래 두 개를 꼽고 싶다.


독수리 괴물, 너 워킹맘이었어?
전자레인저 능력 인증 ㅋㅋㅋ


돌고래유괴단 광고가 재미있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테다. 필자도 물론 동의한다. 하지만 재미 뒤에 정작 광고 본연의 기능인 상품 서비스의 홍보, 각인은 놓치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들었다.


하지만 이번 백설 10분쿡은 제품 핵심 속성도 잘 녹여냈고, 무엇보다 전자레인지 하나만으로 쉽게 조리 가능하다는 점을 선명하게 각인시킨다. 그래서 이름도 전자레인저 ^^;


광고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장면


이쯤 되면 재미+감동+제품 각인까지 어우러진 돌고래유괴단만의 장르가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이래서 초지일관 한 우물을 파는 게 중요한 건가.


돌고래유괴단이 매 타석 홈런을 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분명 팀도 관중에게도 필요한 고유의 플레이를 선보이는 점에 박수와 경의를 표한다.


이번 광고는 어쨌든 최소 3루타는 될 것 같고^^



#돌고래유괴단 #10분쿡 #백설 #전자레인저 #B디지이너 #지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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