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폰 포켓이 여러 의미로 화제가 됐다.
실용성이나 스타일 면이야 개인 취향의 문제이니 그렇다 쳐도 양말을 연상케하는 재질임에도 최대 200달러에 달하는 높은 가격으로 도마에 올랐다. 아무리 이세이 미야케와 협업이라지만 과도한 프리미엄 마케팅에 대중의 눈살이 찌푸려진 것.
그런데 이번엔 맥세이프다.
나만 모르는 분인가 싶은 베일리 히카와(Bailey Hikawa) 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맥세이프 기반으로 부착이 되는 스탠드, 그립이 되는 아이템이라 한다.
문제는 역시나 가격.
예술가와 협업이라면 가격이 두 배가 돼도 되나 싶을 만큼의 69.95달러, 약 10만 원 정도라 한다.
아니 저거 보조배터리 충전 기능이 있다면 이해가 될 텐데.. 그것도 아니라면 필립 스탁 쯤 되는 거장의 작품이라면 그나마 수긍이 될 텐데..
애플이 점점 감다뒤가 되는거 아닐까 싶어진다.
아니 이미 감다뒤가 됐을지도..
애플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다른 빅테크 기업과 확실히 아주 확실히 차별화되는 행보를 계속 보이는 것 같다.
과연 이게 애플만의 독보적인 차별화 전략이 될지,
세상 관심사와 별개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되는 것일지는 시간이 결론을 내줄 것 같다.
필자는 애플을 사랑하는 앱등이지만, 혁신 없는 자아도취 수렁에 빠진 게 아니길 진심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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