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봉! 아니 쎄봉! 써브웨이 잠봉 컬렉션

by B디자이너 지미박


따봉!


전 국민이 아는 단어지만 1990년쯤 델몬트 오렌지 주스 광고 장면을 직접 보고 유행어로 번지는 걸 목격한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X세대 인증)


따봉만큼의 반향을 일으키진 못하겠지만, 최근 써브웨이의 쎄봉도 재기 발랄하다.




일던 캐스팅 센스가 넘친다.

특히 정일영 교수님은 시선 강탈.


그리고 잠봉 특성을 한껏 살릴 수 있는 영상미도 감각적이다.



4:3쯤 되는 화면 비율이 돋보이는데, 유명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연상시킨다.


오랜만에 다시 관람하고 싶어진다


평소 써브웨이도 자주 사 먹고 마케팅도 좋아한다.

필자의 블로그에도 여러 차례 소개한 바 있고, 특히 안성재 셰프가 등장한 광고는 연말 개최되는 내 마음대로 Top3로 선정한 적도 있다. (물론 공신력은 없다)



이번 신메뉴 캠페인도 센스력 넘쳐서 좋다.


그런데 한 가지 걸리는 점은,

다수에게 조금은 생소한 ‘쎄봉’을 단어로 잠봉 메뉴를 연결시키기까지 다소 거리감이 있진 않을까 하는 점이다.


게다가 서두에 언급한 대로 ‘쎄봉’, ‘잠봉’ 틈 사이로 나 같은 X세대는 ‘따봉’까지 연상되니 말이다.



일례로 이전 토시비프 신메뉴에선 단어 그대로 ‘토시’를 직접 Verbal에 활용했던 점과 비교하면 더욱 그 차이가 느껴진다.


B급이라 임팩트가 정말 강했던 토시비프 광고


KCM이 한쪽 귀에만 에어팟을 끼고 ‘토시토시’ 소리를 내는 장면이 너무 강했던 걸까. 쎄봉 잠봉 컬렉션의 임팩트는 이에 비하면 조금은 아쉬울 따름.



어쨌든 이렇게 시선이 가게 만드는 써브웨이는 여전히 마케팅 감다살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이번 신메뉴도 좋은 실적 있으시길!



#써브웨이 #써브웨이잠봉 #쎄봉 #잠봉 #정일영교수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신메뉴광고 #상품광고 #B디자이너 #지미박



작가의 이전글나만 안 보이나? 마케팅 이전에 가독성부터 챙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