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근무가 끝나가는데
출근길: x. 감히 임산부석을 쳐다볼수도 없이 지하철에 사람이 꽉들어차 있었다.
알고보니 방배역부근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2호선이 주르르 밀렸던가보다. 평소 내 출근길이 그렇게 힘든편은 아닌데(어차피 4개역만 가면됨)ㅡ 처음으로 사람으로 꽉 찬 지하철에서 팔을 잔뜩 움크린채 낑겨서 이동하다가, 사당역에서는 너무 많은 승객이 밀려와서 서로 밀리고 밀고 난리도 아니었다.
'아, 임신으로 점점 배가불러오면 이런 환경으로 출근은 절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다음달 초면 단축근무가 종료된다. 평소의 기준으로 볼때 내 출근길은 비교적 괜찮지만 퇴근길은 정말 힘든데...... 퇴근길 만석 지하철을 어떻게 버텨야하나 벌써 걱정이다.
퇴근길: x. 아줌마 승객이 앉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