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추락이 나에게 이득을 가져다준 적이 있는가?
우만란쟝의 ‘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에서는 현명한 사람의 일곱 번째 행동 규범으로 ‘사물에는 호기심을, 사람에게는 선의를 잃지 않는 것’을 명시하며 다음과 같이 서술한다.
“이 세상에 가장 쉬운 일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다른 사람의 돈을 쓰는 것, 또 하나는 다른 사람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이다. 반면 진정으로 선의에 부합하는 일을 하는 것은 상당히 고난도의 일이다.
선의를 베풀면 삶은 더욱 가치 있게 변할 것이다. 반면에 남을 헐뜯는 일은 하면 할수록 스스로 형편없는 사람이 될 뿐이다. 그러니 호기심은 반드시 타인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가운데 옳은 방향으로 쓰여야 한다. 사물에는 열렬한 호기심을, 사람에게는 충만한 선의를 보여야 한다. 그래야 스스로 인품을 높이고 자신의 인생에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