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이 살아있는지는 남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다.
무언가 발견하고 말했을 때,
1) 그 반응이 심드렁하면 아직 내가 정리되지 않은 것이다.
2) 함께 흥미로워하면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갖춘 것이다.
3) 상대를 뜨겁게 하고, 나는 점차 차분해지는 단계에 이르면 그건 이론이 검증된 것이다.
나는 지금 두 번째 문턱을 넘어가는 중이다.
심드렁한 반응을 흥미로운 시선으로 바꾸는 단계.
그러기 위해선 글쓰기 채널을 넓혀야 한다.
브런치, 인스타, 리포트, 영상, 인터뷰…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나의 사유를 실험해야 한다.
생각은 나눌 때만 존재한다.
철학자는 말로 존재하지 않고, 전파된 생각으로 존재한다.
내 철학은 완성된 이론이 아니라, 살아 있는 순환 구조다.
문제발견 → 지식개선 → 대중전달 → 피드백 → 다시 문제발견
이는 곧 글 발행 자체가 '사회실험'이라는 콘텐츠로 소비되고 피드백 되어야 함을 깨달았다.
이제 나는 주간 루틴을 만들고, 일기를 GPT에 대입하고,
이론이 아닌 실천, 구조가 아닌 열매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과도한 해석은 이젠 그만.
점 하나 찍었으면, 거기서 가지를 뻗자.
철학은 뿌리가 아니라, 열매로 증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