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편집학적 사고에 대해 비전동기에게 대중철학을 예시로 나눠줬다.
나의 언어는 단순하고 힘이 있었다.
귀납적으로 정리하며 살았다는 방증이다.
나는 쓸모 있는 사람이라 느꼈다.
그러나 동시에, ‘인정받지 못하면 나는 쓸모 없는 사람인가?’
그 질문이 그림자처럼 따라붙었다.
퇴사 이후, 허공을 향해 손을 뻗는 듯한
막연한 공허감은 사라졌다.
대중철학을 깊이 있게 추구하면서부터다.
지금 나는 매일매일 살아 있음을 느낀다.
이것이 내가 꿈꾸던 삶이다.
솔지와의 대화는 나를 다시 정돈시켰다.
기계공학 같은 분야는 명확한 구조와 언어를 요구한다.
누구나 ‘쓸모 있다’고 느낄 수 있게 해야 진짜 대중성이다.
대중철학은 그보다 추상적이기에,
더 구체적인 언어로 번역되어야 한다.
제대로 준비하고 시작하는것은 불가능하다.
완성은 목표와 실행의 과정이다.
심리학이나 자기계발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주제다.
2주전에 대중철학 개론을 쓰겠다고 했지만 미뤄진 점을 짐작하건대, 나의 능력을 과대평가했다.
수치화된 피드백 계획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생산성이 많이 떨어질것이다.
“군자는 마음이 평온하고,
소인은 근심과 기쁨이 얼굴에 드러난다.”
_논어고금주, 다산 정약용
군자가 된다는 것은 철옹성 같은 지식체계를 세워
메타인지를 넓히고, 지혜로 귀납적 안정을 이루는 상태일 것이다.
나는 그 길로 가고 싶다.
지금의 글쓰기는 아직 일기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그것도 괜찮다.
포트폴리오를 위한 글이 아니라,
나의 지식을 정비하기 위한 글쓰기라면.
일단 쓰자. 생각은 그다음이다.
레그프레스처럼 반복하고 밀어내자.
그래서 해야할일 :
하루 한 편, 생각하지 말고 먼저 쓰
5분 안에 쓸 수 있는 글감 리스트 만들기
대중철학 개론 글 초안 (목차부터) 시작하기
주간 피드백 점검표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