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을 신경씀에서 자유롭기
관찰 당할 것인가, 관찰 할 것인가
: 타인의 시선을 신경씀에서 자유롭기
: 관찰 당하는 게 거슬리면 관찰 해 버리라
타인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신경 쓰는 것과, 내가 타인들을 어떻게 보는지 신경 쓰는 것은 같은 일이다.
둘 다 '나의 주의'를 주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나에 대한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는 것은, 타인들이 나에게 어떤 관심을 주는지에 나의 주의를 두는 것이다.
내가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내가 타인들을 어떻게 보는지에 나의 주의를 두는 것이다.
대상이 나인가 타인인가가 다를 뿐, '대상에 주는 관심에 내 주의를 두는 행위'임은 같다.
이 동일성을 눈치채야 한다.
그러므로 바꾸어 선택해 볼 수 있다.
나에 대한 타인의 관심에 주로 주의를 주었던 경우는, 필요하다면 타인에 대한 내 관심에 주의를 두는 것으로.(즉 타인에 관찰 당하는 게 아니라 내가 타인을 관찰하는 것이다)
내가 타인에게 관심을 주는 것에 주로 주의를 주었던 경우는, 필요하다면 나에게 오는 타인의 관심에 내 주의를 두는 것으로.(즉 관찰하는 게 아니라 관찰 당해 주는 것이다)
둘 다 같은 행위이므로,
두 가지 모두 필요에 따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