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비난, 비판, 비평도 해 버릇해 봐야 한다.
처음엔.
잘할 수 있을 때까진.
잘하게 되면
그 담부터는 필요할 때 외에는
굳이 비난, 비판, 비평을 하지 않아도 되고.
아직 잘할 줄도 모르면서
애초에 그런 행위를 어려워하거나 두려워하거나
너무 큰 부담을 느껴서 하지 않으면
훈련이 되지 않아,
나중에 정작 정말 필요한 비난, 비판, 비평을 하게 될 때
어색하게 하거나 잘 못하게 된다.
무엇이든 능숙함이 필요하니까.
물론 목표는,
그것들을 '하는 게' 아니라
할 때 '제대로 하게' 되는 것이다.
더 큰 목표는
해야 할 때 외의 불필요한 비난, 비판, 비평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이고.
불필요할 때 해 봤자
내 정신 건강만 해롭게 된다.
필요할 때만 하고, 할 땐 잘하기.
이를 위해 훈련의 기간은 가지기.
나아가, 할 필요가 없을 땐 하지 않을 수 있기.
(# 깔끔한 비난, 비판, 비평을 하는 요령 중에 하나는, 본인이 그 순간 가능한 한만큼 '감정' 요소를 빼면서 하는 것. 많이 뺄수록 좋긴 하다. 하지만 너무 많이 빼진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