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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자기 미움

생각에 대해 생각을 더 할 필요는 없다

by 무루 MuRu

생각에 대해 생각을 더 할 필요는 없다.


모든 생각이 '단지 생각'일뿐임을 알고서,

그를 딛고 또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생각은,


그 어떤 수준으로 깊든 얕든,

복잡하든 단순하든,

세련되든 촌스럽든,

강하든 약하든,

성스럽든 추악하든 상관없이


우리가 앞으로 나가기 위해 이용하는

'받침대'일뿐이다.


그러므로, 어떤 생각이 떠오르던

그에 머무르지 않고

잘 딛고 넘어가기.

('딛고 넘어간다'는 것에는,

'상황에 대한 적절한 파악과 대응'이 포함된다)


/


그 생각 이후의 생각도 마찬가지.


/


나아가 '나'라는 생각마저도,

다만 잘 사용하고 딛고 넘어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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