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대해 생각을 더 할 필요는 없다.
모든 생각이 '단지 생각'일뿐임을 알고서,
그를 딛고 또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생각은,
그 어떤 수준으로 깊든 얕든,
복잡하든 단순하든,
세련되든 촌스럽든,
강하든 약하든,
성스럽든 추악하든 상관없이
우리가 앞으로 나가기 위해 이용하는
'받침대'일뿐이다.
그러므로, 어떤 생각이 떠오르던
그에 머무르지 않고
잘 딛고 넘어가기.
('딛고 넘어간다'는 것에는,
'상황에 대한 적절한 파악과 대응'이 포함된다)
/
그 생각 이후의 생각도 마찬가지.
/
나아가 '나'라는 생각마저도,
다만 잘 사용하고 딛고 넘어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