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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루 MuRu Nov 05. 2018

책 <무루의 깨달음>이 출간되었습니다

- 이성과 종교와 영성을 품고 넘어, 자각과 각성의 시대로

<무루의 깨달음> - 이성과 종교와 영성을 넘어, 자각과 각성의 시대로. 올바르게 탐구하면 누구나 깨닫게 된다.


<무루의 깨달음>이 출간되었습니다. 부제목은 '이성과 종교와 영성을 넘어, 자각과 각성의 시대로'이며 또 다른 부제목은 '올바르게 탐구하면 누구나 깨닫게 된다'입니다. <무루의 깨달음>은 깨달음에 대한 책입니다.


‘무루의 깨달음‘은 문자와 이론으로 전하는 깨달음, 학문화되거나 도식화된 깨달음이 아니라 ‘인간의 고통과 번민을 완전히 넘어선 실제 깨달음’을 뜻합니다. 이 책에서 전하는 깨달음은, 기나긴 인류사에서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자각하고 각성해 온 이들이 전했던 깨달음과 동일한 것입니다. 예로 불교의 붓다, 도교의 노자, 힌두 베단타의 상카라 등이 이 깨달음의 대표적 각성자들이겠습니다. 물론 우리에게 알려진 이들 외에도 많은 각성된 이들이 과거, 현재에 있고 미래에 있을 것입니다. 깨달음은 인류 전체의 공동 자산이자 공동 지혜입니다.


('무루'는 한자로는 無漏(무루)이고 영문으로는 MuRu로 표기됩니다. 이 책의 제목에 쓰인 ‘무루’는, 이 책을 쓴 필자의 이름(활동명)이며 동시에 불교에서 말하는 ‘무루(無漏)’를 뜻하기도 합니다. 무루(無漏)에서 無는 ‘없을 무’, 漏는 ‘샐 루’입니다. 무루는, 직역하면 ‘더 이상 샐 것이 없다’인데 불교에서는 ‘번뇌를 떠남. 번뇌가 없음. 번뇌를 떠난 깨달음의 경지’를 이르는 말입니다. 더 이상 흘러나오거나 새어 나오는 번뇌가 없다는 말입니다. 상대되는 용어로 ‘유루(有漏)’가 있습니다. 유루의 뜻은 ‘번뇌에 얽매임‘입니다. 여전히 새어 나오는, 생겨나는 인간적 번뇌와 고통이 있다는 말입니다. 유루와 무루의 관계는 유위(有爲)와 무위(無爲), 유아(有我)와 무아(無我)의 대응과 비슷합니다)




이 책이 안내하는 것, 그래서 이 책을 통해 깨치게 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깨치게 되는 것

무엇이 깨달음인가?

 - 문자와 이론으로 전하는 깨달음, 학문화되거나 도식화된 허상의 깨달음이 아닌 실제 깨달음.
 

왜 깨달아야 하는가?

 - 깨달음으로, 개인은 근본적으로 자유롭고 행복하게 되며 인류는 돌이켜지지 않는 집단적 변화와 성숙을 이루게 된다.
 - 깨달음 이전과 이후의 근본적 차이점, 깨달음의 효용성.


‘제대로’ 탐구하면 3년~5년에 깨닫게 된다

 - 깨달음은 추상적이거나 막연한 것이 아니다. 가장 선명하고 구체적인 것이다.
 - 3년~5년에 깨달음을 성취하게 하는 ‘올바른’ 탐구의 핵심 요소 4가지.


왜 깨닫지 못하는가?

 - 깨달음을 방해하는 핵심 요소들.
 - 깨달음은 앎인가 앎이 아닌가: 앎에 대한 고집, 중독, 의존의 문제.
 - 비언어적 자각(각성)과 언어적 자각(각성)이 모두 와야 완전한 깨달음이 된다.
 

깨달음 그리고 스승과 제자

 - 선각자들의 깨달음 과정과 깨달음 순간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
 - 깨달음의 방향으로 탐구자를 자극하는 사승마(蛇繩麻) 공안들.
 

깨달음과 인간

 - 깨달음과 인간의 역사. 그리고 깨달음과 인간의 미래.
 - 깨달음 없이는 인류의 발전이 결국 헛될 수밖에 없는 이유.




이 책은 부제목이 두 가지이며 모두 큰 의미를 지닙니다. 하나는 "이성과 종교와 영성을 품고 넘어, 자각과 각성의 시대로"이고 둘은 "올바로 탐구하면 누구나 깨닫게 된다"입니다.


'이성'에는 인간의 모든 앎이 다 포함됩니다(심지어 인간 자신도). 인간이 일군 모든 종류의 학문, 과학, 기술, 신념, 사상입니다. 그러므로 종교와 영성 등도 사실은 모두 '이성'에 포함됩니다. 그럼에도 굳이 '이성, 종교, 영성'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해 표시한 이유는, 보통 사람들이 종교나 영성을 이성의 영역과 별도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두 같은 것입니다. 이것을 파악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인간의 이성은 명백한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능면에서도 그렇고 범위면에서도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성으로 파악된 모든 것'은 다만 인간의 오감과 생각 능력 안에서만 파악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이성 기능은 무척 유용하며 강력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강력하다고 해도 자체 한계는 명백합니다.


문제는, 인간이 자신의 이성 능력을 과신하거나 과용해서 모든 것을 이성으로 파악한다는 것입니다. '실재하는 모든 것'에 대해 이성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 아주 작디작고, 인간이 아무리 애를 써도 인간의 앎은 모두 '인간 이성 기능' 범위 안의 것일 뿐입니다. 사실은 작은 것도 아닙니다. 인간의 모든 앎은 '본래 존재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다만 인간 이성의 환상일 뿐입니다. 물론 종교, 영성 등도 이에 포함됩니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이 말이 결코 이성을 소홀히 하거나 잘못된 것으로 여기라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성은 인간이 지닌 가장 훌륭하고 유용한 도구입니다. 아주 효율적입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잘 사용해 주면 좋습니다. 특히 이성을 '맹목적인 믿음'이 아닌 '생각하는 힘'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성을 잘못된 믿음, 오해, 편견, 편향성 등의 도구로 쓰지 말고 최대한 더 넓게, 더 멀리, 더 깊게, 더 세밀하게 볼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성을 도구로서 잘 활용하되 이성 자체와 이성으로 파악된 것들은 '절대 사실, 실체, 본체, 진리' 등이 될 수 없음을 눈치채는 것입니다. 이성으로 파악된 것은 모두 하나의 '설정, 그림자, 분별, 이름, 임시'일 뿐입니다. 우리 인간은 이것을 많이 간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앎과 생각, 견해, 주장, 판단 등을 자기도 모르게 절대화, 사실화, 실체화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결과로 겪지 않아도 될 고통과 번민을 겪는다는 것입니다. 그 고통과 번민의 원인은, '그렇지 않은 것을 그렇다고 여기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항상 두 가지 원칙을 동시에 유념해야 합니다. 이성 즉 인간의 모든 앎('나'라는 앎까지 포함)을 도구로서 잘 사용하는 것과, 동시에 그것이 다만 도구일 뿐임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핵심은, 우리는 항상 우리 이성의 이 '유용성'과 '한계성'을 동시에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성의 유용성을 충분히 잘 활용하면서도, 동시에 그 근본적 한계성을 늘 유념하는 것입니다. 유용성은 유용성일 뿐입니다. 유용한 것과 '실체가 있음. 절대 사실임'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유용하다고 해서 실체가 있다고 여기는 우리의 착각을 눈치채야 합니다.


이러한 파악 자체가 깨달음은 아니지만 깨달음은 바로 이러한 측면을 '다시 돌이켜지지 않게 근본적으로 자각, 각성'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서 '자각, 각성'이란 개념을 사용한 이유가 있습니다. 만약 이 깨달음을 또 다른 앎, 또 다른 이론으로 접근하고 이해한다면 즉 이성의 범위 안에서 접근한다면 그것은 '꿈속에서 다시 꿈을 꾸는 것'이며 '의자 위에 앉아서 의자를 들려는 것'일 뿐입니다. 깨달음의 자각, 각성은 이러한 실태를 '돌이켜지지 않게' 눈치채는 것입니다. 이성을 이용하되, 그 이성마저도 품고 넘어서는 것입니다. 이성으로 이성을 해체하는 것입니다. 그 이성의 주체인 '나' 마저도!


다시 돌이켜진다면 그것은 깨달음이 아닙니다. 다른 말로 하면 근본적으로 알아채는 것, 통찰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합니다. 앎이 아니라 자각이고 각성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이성을 '품고 넘어서야' 합니다. 이성에 매몰되지도 그렇다고 이성을 배제하지도 않고, '품으며 동시에 넘어서야' 합니다.


그리고 이성만이 아니라 굳이 '종교와 영성'마저도 품고 넘어서야 한다고 안내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종교와 영성 등은 이성과는 다른 무엇이라고 착각하며, 간혹 이들이야말로 인간이 스스로 빠진 '의식의 자기 감옥, 무명, 무지'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여기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아닙니다. 종교도, 영성도 모두 이성의 작용이고 영역 안입니다. 내용만 다를 뿐입니다. 물론 이성이 그렇듯이 (이성과 다른 것이라고 여기는) 종교와 영성 등도 나름의 의미와 유용성이 있으므로 충분히 잘 활용하고 잘 쓰면 됩니다. 다만 이들을 통해 뭔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근본적인 것을 깨우치겠다고 하는 것은 여전히 '꿈속의 꿈, 의자 위에 앉아 위치만 바꾸기'임을 알아채야 합니다.


깨달음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앎이 아니라, 앎 자체의 정체를 통찰해서 그것을 품고 넘어서 버리는 근본적인 자각, 각성입니다. 이것은 앎이 아니라 체험적으로 옵니다. 제대로 오면 다시는 돌이켜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전체 맥락을 "이성과 종교와 영성을 품고 넘어, 자각과 각성의 시대로"라고 안내했습니다. 이성과 종교와 영성 모두를 잘 쓰되, 이들을 품고 넘어서 우리는 스스로 자각하고 각성해야 합니다. 그것이 깨달음이며, 책 <무루의 깨달음>에서 그 깨달음이 무엇이며 어떻게 성취될 수 있는지를 선명하게 안내해 드릴 것입니다. 그러면 자유롭게 됩니다. 자유롭게 될 '누군가'가 없는 자유, 자유라 할 것도 없는 자유.


이러한 측면을 잘 파악하면서 깨달음을 성취하는 '제대로' 된 길과 방법을 따라 "올바로 탐구하면 누구나 깨닫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올바로'입니다. 잘못된 길과 방법을 따르면 당연히 깨달음에 도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올바로 탐구하면 '누구나, 모두가' 깨닫게 됩니다. 특정한 사람,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제대로 탐구하는 모든 이'입니다. 왜냐하면 깨달음은 별도로 존재하거나, 새롭게 알게 되는 무엇이 아니라 '본래, 이미, 항상 그대로인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바로 그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깨달음은, '아닌 것을 그렇다라고 여기는 근본 믿음'이 깨쳐져서 '아닌 것을 아닌 것으로 눈치채고, 더 이상 그 헛된 믿음 혹은 망상에 갇히지 않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책 <무루의 깨달음>을 통해 무엇이 그 올바른 길과 방법인지, 무엇이 아닌지를 선명히 안내해 드립니다. 다시 강조합니다. 앎이 아니라 자각입니다. 앎이 아니라 각성입니다. 그리고 이 자각 혹은 각성은 오직 먼저 자각(각성)한 이만이 안내할 수 있습니다.


책 <무루의 깨달음>과 무루의 안내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인간으로서 우리가 불필요하게 붙잡힌 고통, 불안, 두려움, 우울, 무기력, 불만족, 부족감 등을 함께 넘어버리십시오. '나'조차도 넘어서 버리십시오. 모든 것을 넘어서 버리십시오.




* 책 <무루의 깨달음> 주문 링크

1. 북크크: http://www.bookk.co.kr/book/view/45119

2.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65490987?
3. 알라딘: http://aladin.kr/p/aLYsT

4. 11번가: http://11st.kr/QR/P/2203422356





(아래는 책 <무루의 깨달음>에 대한 상세 소개입니다. 책 소개, 차례, 내용 설명 등이 있으므로 읽어 보시면 책에 대한 이해 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통사의 책 판매 페이지에 있는 내용과 동일합니다.)


저자 소개: MuRu(무루)

MuRu(무루)는 과거 오랫동안 동서양의 여러 명상과 인간의 의식과 심리를 탐구하던 중 ‘실제 깨달음을 위한 올바른 탐구’를 시작하지 3년여 만에 깨달음을 성취했습니다. 깨달음 이후 자신의 탐구 여정과 그 안에 있었던 여러 경험과 내외적 체험을 바탕으로 가장 실증적으로 깨달음에 대해 알려주고,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4가지 필수 조건'과 '깨달음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오류'들을 선명히 가르치며 실제 깨달은 이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자신의 안내를 충실히 받겠다는 이들은 모두 깨달음에 이르게 하겠다는 원을 세우고, 그 원 위에서 누구도 포기하지 않으며 가르침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깨달음을 안내하는 기관인 The MuRu Center를 세우고, 한국은 물론 전 세계를 대상으로 깨달음과 그 성취를 안내하는 비전을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 MuRu 페이스북 계정: https://www.facebook.com/muru6

* MuRu 메일 주소: muru.l.0408@gmail.com

* MuRu 연락처: 010-3922-7673

* The MuRu Center(무루 센터)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MuRu001

(위 센터 페이지에서 '깨달음 안내' 프로그램 참고 및 과정 신청 가능. 개인 및 그룹 과정.)




목차

제0장 시작 그리고 목적

    1. 시작하며 8

    2. 이 책과 책 속 가르침의 목적 17


제1장 깨달음은 실존한다

    1. 무엇이 깨달음인가? 60

    2. 깨달음과 다른 모든 앎과의 관계 그리고 차이 72

        : 과학기술, 문학, 지혜, 철학, 종교, 인문적 통찰

    3. 깨달음 성취를 위한 '사승마(蛇繩麻)' 방법론과

        '메타 사유(Meta-Thinking)' 명상 79


제2장 어떻게 하면 깨달을 수 있을까? 깨달음에 걸리는 기간은?

    1. 깨달음을 가능하게 해 주는 4가지 필수 요소 94

        : 대전제와 3가지 필수 요소인 ‘탐구심, 꾸준함, 진실함’

    2. 대전제: 실제 깨달은 사람의 안내와 가르침을 따라야 한다 97

    3. 탐구심: '실제 깨달음'에 대한 진실된 호기심, 궁금함 107

    4. 꾸준함: 끊이지 않는 탐구 115

    5. 진실함: 깨달음 여부에 대한 진실한 자기 점검 122

    6. 4가지 필수 요소를 충족하며 제대로 탐구할 때, 깨달음에

        걸리는 시간은 3년에서 5년이다 129


제3장 왜 깨달아야 하는가? 

    1. 깨달음 이전과 이후의 차이점과 깨달음의 효용성 144

    2. 깨달음과 보살행(菩薩行) - 깨달음과 삶에서의 실천 174

    3. 상대성과 다양성이 '마지막 답'이 될 수 없는 이유 186

        : 상대성과 다양성 추구의 당위성과 그 한계의 극복


제4장 왜 깨닫지 못하는가?

    1. 깨달음을 방해하는 핵심 원인 3가지 + α 192

    2. 왜 특정 체험이나 인식적 통찰만으론 깨닫지 못하는가? 222

    3. 깨달음은 앎인가, 앎이 아닌가? 228

        : 깨달음의 순간에 '비언어적 체험(자각)'과 '언어적 체험(자각)'이 모두 와야 하는 이유

    4. 못 깨닫는 것일까, 안 깨닫는 것일까? 243

        : 앎에 대한 고집(의존, 중독)의 문제


제5장 ‘사승마적 의문, 질문, 공안’ 그리고 스승과 제자

    1. 깨달음을 도와주는 강력한 '사승마적 의문과 질문들'

        혹은 사승마 공안(公案)들 254

    2. 제자의 깨달음을 위해 스승과 제자가 서로 해야 할 일 298


제6장 깨달음의 순간과 깨달음 이후

    1. 여러 선각자들의 깨달음 순간 308

    2. MuRu의 깨달음 과정과 순간 340

    3. 깨달음 이후 - 관성의 처리 352


제7장 깨달음과 인간

    1. 깨달음과 인간의 여러 요소의 관계 368

    2. 깨달음과 인류의 역사 388

        : 과거에서 현재로의 역사의 발전 방향

    3. 깨달음과 인류의 미래 - '미래, 미래 기술'과 깨달음 395

        : 인공지능, 가상현실, 빅데이터, 유전자 편집, 나노 기술,

          3D 프린터, 로봇, 블록체인 등

 

부록1: 깨달음과 일상의 삶을 도와주는 'MuRu의 4가지 삶의 원리' 414

부록2: 깨달음과 심리 치료 429

부록3: 깨달음과 삶에서의 실천(보살행) 453

        - '사무량심(四無量心)인 자비희사(慈悲喜捨)'와 사섭법(四攝法)

부록4: 깨달음과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활동과 그 문제의 해결 471




도서 정보


이 책은 다음의 내용을 선명하고 강력하게 전해줍니다. 그래서 올바르게 깨달음을 탐구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깨달을 수 있게 안내해 줍니다.


1. 깨달음이란 실제 무엇인가? 깨달음은 나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 깨달음은 결코 추상적이거나 애매한 무엇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구체적이고 선명한 것이며, 당연히 실재하는 것입니다. MuRu는 자신이 직접 성취한 그 깨달음, 과거와 현재에 존재하는 그 실제 깨달음에 대해 가장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알려 줍니다. MuRu의 안내는, 누구라도 진실되게 따른다면 당연히 깨달음에 이르게 되는 확실하고 강력한 가르침입니다.

또한 깨달음의 탐구와 깨달음의 성취가 실제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어떻게 도움이 되며, 어떻게 치유를 일으키고,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지 그 근본적인 부분을 밝혀 드릴 것입니다. 깨달음은 성취될 수 있으며, 깨달음의 성취로 나는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2. '실제 깨달음을 얻기 위한 필수 요소 4가지'와 올바른 깨달음의 탐구 방법

: 올바르게, 제대로 탐구를 하면 누구라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중요한 사실입니다. 이것은, 마치 살아있는 씨앗을 땅에 묻고, 물과 공기와 햇빛을 주면 때가 되면 당연히 싹이 트고 마침내 열매가 맺히는 것과 같은 '자연'스런 과정입니다. 제대로 탐구될 때 깨달음의 성취는 '자연'처럼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오랫동안 깨달음 탐구를 해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실제 깨달음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필수 요소들을 제대로 구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비유를 든다면, '살아있는 씨앗'을 심지 않아어 그런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씨앗을 제대로 심었다 해도 물, 공기, 햇빛을 제대로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열매가 맺힐 수 없습니다.

깨달음 탐구자에게 필요한 것은 '깨닫기 위해 필요한 필수 요소'들과 '깨달음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선명하게 아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시간과 노력만 허비하며 헛수고를 하게 되거나, 오랫동안 제자리에서 멈추어 있게 됩니다. 진전과 변화가 없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깨달음을 포기하거나, 혹은 실제론 아니지만 본인은 자신이 뭔가 변화되었고 알게 되었다고 즉 깨달았다고 스스로 착각하게 됩니다. 이것은 그 누구보다도 자신에게 손해입니다. 핵심은, '제대로 탐구하면 반드시 정해진 기간 안에 깨닫게 된다'입니다.


3. 깨달음에 대한 탐구와 깨달음의 성취가 인간 개인과 집단에 어떤 도움을 주는가?

: 깨달음이 애매하거나 추상적인 무엇이 아니고 가장 선명한 것이듯, 깨달음 탐구와 깨달음 자체가 인간에게 주는 도움과 유용함도 구체적이고 선명합니다. 특히 여러 가지 혁신적인 과학기술의 발전이 예상되는 미래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 책에서는 깨달음이 우리 인간 개인과 집단에 공히 어떤 구체적인 도움을 주는지 상세히 보여 줍니다. 깨달음이 어떻게 인간의 상처를 치유하고, 의식을 강화하며, 상호 우호를 키우고, 개인과 집단의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하게 해 주는 지를 설명해 줍니다.




책 내용 소개


: 먼저 0장 '시작 그리고 목적'에서 깨달음과 관련된 총체적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1장 '깨달음은 실존한다'에서 무엇이 깨달음인지, 깨달음과 다른 모든 앎과의 관계 그리고 차이는 무엇인지를 선명히 밝힙니다. 그리고 MuRu 선생이 자신의 깨달음 안내에서 고유하게 사용하는 '사승마(蛇繩麻)' 방법론과 '메타 사유(Meta-Thinking)' 명상에 대해 설합니다. 이는 기존의 모든 전통적 깨달음 안내를 완전히 포함하면서, 더 큰 효과를 위해 더욱 정교하고 정밀하게 구축한 깨달음 안내법이라 보시면 됩니다.


: 2장 '어떻게 하면 깨달을 수 있을까? 깨달음에 걸리는 기간은?'에서는 이 책의 핵심인 '깨달음을 가능하게 해 주는 4가지 필수 요소 : 대전제와 3가지 필수 요소'에 대해 상세히 설합니다. 대전제인 '실제 깨달은 사람의 안내 혹은 가르침을 따라야 한다'와 3가지 필수 요소인 '탐구심, 꾸준함, 진실함'에 대해 상세히 설합니다.

평범할 것 같은 이 4가지 요소가 왜, 어떻게 깨달음을 성취하게 하는 필수 요소가 되는지, 이 요소 중 하나라도 빠지면 왜 깨닫지 못하는지, 그리고 깨달음의 성취를 위해 구체적이고 효과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선명하게 알려 줍니다. 열심히 그리고 오랫동안 깨달음 탐구와 수행을 해도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이 4가지 요소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4가지 필수 요소를 충족하며 제대로 탐구할 때, 깨달음에 걸리는 시간은 3년에서 5년임을 설합니다. 보통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얼마의 기간이 걸릴지 모른 채로 다년간 깨달음 탐구를 많이 합니다. 농담으로 "이번 생은 안 되겠다"든가, "몇 생을 해야 한다"고도 합니다. 모두 탐구와 성취가 되지 않을 때 하는 말이겠습니다. 하지만 깨달음 탐구와 깨달음의 성취는 그런 애매한 무엇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어떤 것보다도 선명한 것이 깨달음입니다. 깨달음 탐구는 막연하거나 기약 없는 시간이 걸리는 일이 아니라 '제대로, 올바르게' 탐구하면 반드시 일정 기간 안에 깨닫게 됨을 알려 줍니다.
다른 가르침에서는 잘 말하지 않는 '깨달음까지의 기간'을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은, 이를 통해 깨달음의 여정에서 탐구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가지게 하고, 스스로를 점검하고 추스를 수 있게 도와주는 실제적이며 동시에 방편적인 설입니다. 명심하십시오, 중요한 것은 '기간'이 아니라 '제대로 하는 탐구'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말하는 기간은, 실제 걸리는 기간이기도 하면서 방편적으로 사용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탐구자가 하는 정도에 따라 당연히 더 짧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반대로 더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깨달음 탐구가 여기서 설하는 3년에서 5년의 기간을 지나는 것은 결코 잘못이 아니며, 오히려 이를 통해 그 기간 안에 자신이 깨닫지 못한다면 왜 깨닫지 못하는지, 어떤 요소가 빠진 것인지 스스로 살피게 하는 동력으로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3년에서 5년의 기간'은 충분히 타당한 기간이며, 우리는 이 기준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말합니다, '안 되는 것'이 아니라 '되게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3장 '왜 깨달아야 하는가?'에서는 깨달음 이전과 이후의 차이점과 깨달음의 효용성을 밝혀서 왜 깨달음을 탐구하고 추구해야 하는 지를 말해 줍니다. 깨달음이 인간에게 주는 실제적인 도움과 가치는 지상에서 가장 큰 것입니다. 깨달음은 실제로 그 깨달은 개인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며, 깨달음의 가르침과 실천은 인류 전체에도 많은 실질적 도움을 줍니다. 인간이 자신의 '무지와 무명'으로 스스로 만들고 있는 고통과 갈등을 해결하고 없애는 데 가장 강력한 도구가 바로 깨달음입니다. 또한 깨달음은 가장 강력한 '심리 치료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깨달음과 보살행(菩薩行)'의 관계를 밝혀서 깨달음과 삶에서의 실천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 설합니다. 많은 경우 깨달음 탐구 혹은 보살행 둘 중에 하나에 치우치곤 합니다. 어느 경우든 자신과 세상을 위해 가장 바람직한 것은 두 영역 모두에서 제대로 행하고 충실하는 것입니다.

추가로, 시대가 흘러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상대성과 다양성'이, 비록 중요하고 또 권장됨에도 불구하고 결코 '마지막 답'이 될 수 없는 이유를, '상대성과 다양성 추구의 당위성, 그리고 그 한계와 극복'이라는 제목으로 설합니다. 상대성과 다양성은 당연히 인간의 전 영역에서 계속 강화하고 퍼뜨려야 합니다. 특정 생각, 신념, 믿음에 대한 근본주의적 절대화와 '나만 옳다'는 집착은 개인과 집단 모두를 고통스럽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깨달음의 탐구에서는 상대성과 다양성마저도 결국은 품고 넘어서야 할 대상임을 통찰하는 것이 필요함을 설합니다.


: 4장 '왜 깨닫지 못하는가?'에서는 깨달음을 방해하는 핵심 원인 3가지와 추가 원인을 선명하게 밝혀서 깨달음 탐구에서 빠지게 되는 함정과 오류의 문제를 해결하게 도와줍니다. 붓다마저도 출가 후에 일정 기간은 '실제 깨달음이 아닌 가르침'을 배우고 따랐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가르침을 다 지나 보낸 후 비로소 '실제 깨달음'의 탐구를 시작하고, 결국 성취를 하게 됩니다. 이렇듯이 깨달음 탐구에서는 실제 깨달음이 아닌 가르침을 분별해서 더 이상 관심을 주지 않거나 따르지 않는 것이 아주 중요하며, 깨달음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파악해서 없애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헛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왜 특정 체험이나 인식적 통찰만으론 깨닫지 못하는지를 밝혀서 깨달음을 위한 통찰과 일반적 통찰의 차이점을 알게 하고, 깨달음을 위한 통찰을 얻게 도와줍니다. 또한 깨달음은 앎인지, 앎이 아닌지를 선명하게 밝히며, 깨달음의 통찰과 관련하여 깨달음의 순간에 '비언어적 체험(자각)'과 '언어적 체험(자각)'이 함께 와야 '다시 돌이켜지지 않는' 진정한 깨달음이 되는 이유를 처음으로 밝혀 설합니다. 이것은 기존에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던 주제입니다.
마지막으로 '앎에 대한 고집, 의존, 중독'의 문제를 파헤쳐서, 우리가 못 깨닫는 것인지, 안 깨닫는 것인지도 밝혀 봅니다. '근본 무지와 무명'도 깨닫지 못함의 큰 원인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앎에 대한 고집, 의존, 중독'도 큰 원인임을 통찰해야 합니다. 이 모두는 사실 같은 것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 5장 '‘사승마적 의문, 질문, 공안’ 그리고 스승과 제자'에서는 깨달음을 도와주는 강력한 '사승마적 의문과 질문들' 혹은 '사승마 공안(公案)들'을 통해 실제 깨달음이 일어나도록 자극할 수 있는 과거와 현대의 여러 화두와 공안을 살펴봅니다. 기존의 전통적 화두와, MuRu 선생이 새롭게 설정한 화두 모두를 설합니다. 그리고 제자의 깨달음을 위해 스승과 제자가 서로 해야 할 일을 살펴봅니다.


: 6장 '깨달음의 순간과 깨달음 이후'에서는 과거 여러 선각자들의 깨달음 과정과 순간, MuRu의 깨달음 과정과 순간의 사례를 함께 보며 이것을 실제 깨달음을 위한 자극원으로 사용해 봅니다. 그리고 깨달음 이후의 '관성의 처리'에 대해 상세히 밝혀 봅니다. 깨달음으로 근본적으론 모든 것이 확실히 끝나지만, 그와 별개로 실제 일상에서 남아있는 모든 '상대적 문제(관성)'들을 제대로 처리하고 없애는 것에 대해 상세히 설합니다.('깨달음'과 관련하여 논의되는 '돈오돈수, 돈오점수' 등의 논쟁은 실제 깨달은 이만이 제대로 설할 수 있습니다. 깨달은 이가 하는 게 아닌 깨달음과 관련된 모든 주장이나 논쟁은 다만 참고가 될 뿐 실제 깨달음 성취에는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 7장 '깨달음과 인간'에서는 깨달음과 인간의 여러 요소의 관계를 설하고,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인류 역사의 발전 방향의 상관관계를 풀어 봅니다. 또한 깨달음과 인류의 미래와 미래 기술의 상관관계를 함께 보면서, 이 시대 이후에 깨달음과 관련하여 인류에게 어떤 변화가 있고,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함께 볼 것입니다. 과학기술의 발전 자체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과학과 시스템이 발달하는 미래가 될수록 인류의 생존과 개인과 집단의 행복을 위해 깨달음은 더욱 필요한 요소가 되며, 인간은 자연스럽게 더더욱 깨달음을 추구하게 됨을 밝혀 설했습니다.(가부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제임을 전제로 하고 말해 본다면, 만약 인류에게 깨달음 확장 없이 어느 정도 이상의 감당할 수 없는 과학, 기술 발전이 일어난다면 인류는 스스로의 근본적인 '한계와 무지, 오류'에 의해 자가 멸망의 길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의 방지를 위해서도 깨달음은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4개의 부록이 있습니다. '부록 1'에서는 '깨달음과 일상의 삶을 도와주는 MuRu의 4가지 삶의 원리'를 살펴서 일상의 삶에서 깨달음의 여러 요소를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관점을 보고, '부록 2'에서는 '깨달음과 심리 치료'의 관계를, '부록 3'에서는 '깨달음과 삶에서의 실천(보살행)'의 구체적 내용으로서 '사무량심(四無量心)인 자비희사(慈悲喜捨)'와 사섭법(四攝法)'을 살펴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록 4'에서는 '깨달음과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활동과 그 문제의 해결'에 대해 간단하지만 핵심적으로 살펴볼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삶에 대해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혼돈스러워하고 불만스러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피로 사회'로 일컬어지는 현대 사회는 더더욱 개인과 집단들로 하여금 그러한 고통을 더 겪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구 상 각 사회마다 존재하는 여러 가지 혐오와 차별의 문제도 결코 적지 않으며, 국가간과 지역 간 분쟁과 충돌도 여전히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인간의 문제는 비단 현대인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고대로부터 미래에까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근본 한계, 근본 착각, 근본 오류, 근본 무지와 무명'을 깨달아 넘어서기 전에는 인간과 함께 늘 존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어떠한 과학 기술적, 인문적, 사회적 발전이 이루어져도, 상대적 변화는 만들 수 있겠지만 근본적 해결은 할 수 없습니다. 근본적 해결이 되지 않는 한 양태만 달라질 뿐 계속 인간 개인과 집단의 고통은 과거, 현재, 미래에 계속 되풀이됩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문제, 인간의 문제,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나름의 방법들을 찾아서 연습과 훈련도 하고 실천도 합니다. 일, 직업, 취미, 교제, 운동, 봉사, 종교, 명상 등 여러 방법이 있으며 모두 나름대로의 효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효능은 모두 상대적인 것일 뿐 근본적인 것이 못됨을 우리는 느낍니다. 상대적인 효능으로도 충분히 삶에 도움이 되지만, 우리의 마음은 그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분명 무엇인가 더 있는데 그게 뭘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며 실제 찾아서 탐구하기도 합니다.


그 '뭔가 더 있다고 여겨지는 그것'이 바로 '깨달음'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통해 많은 선각자들이 실제 터득했고 그리고 가르쳐온 확실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책 은 바로 그 '실제 깨달음'을 알고 싶어 하고, 탐구하고 성취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쓰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깨달음'을 탐구하고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깨닫게 되는 것을 목표로 수행을 하며 애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러면서도 실제 깨달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또 열심히, 오랫동안 공부를 해도 깨달음의 성취가 없기도 합니다.


전혀 진전이 없거나, 어느 정도 진행된 된 듯 하지만 자신이 실제 어느 정도 깨우쳤는지 스스로 감이 잡히지 않기도 합니다. 혹은 해당 공부에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뭔가 알게 된 듯하고 성취된 듯하다고 스스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멈추어 있거나, 제자리를 맴도록 있거나, 허상을 쫓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남들은 몰라도 내면에서는 자신이 아직 깨닫지 못했음을 알고 있지만, 스스로 마음의 눈을 감고 '이만하면 나도 되었다. 더 이상 할 것이 없다'며 스스로 속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모든 혼돈의 이유는, 바로 깨달음을 탐구하고 추구한다고 하지만 '실제 깨달음'이 아니라 나름의 판타지를 쫓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엉뚱한 것'을 바라 보고, 탐구하고, 공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씨앗의 비유로 말하면, 애초에 잘못된 씨앗을 심은 것입니다. 혹은 씨앗은 제대로 심었지만 후속으로 햇빛과 물과 영양분 등을 제대로 주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깨달음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책의 저자인 MuRu 또한 먼 과거에는 제법 긴 시간 동안 그런 과정이 있었습니다. 본인은 뭔가 근본적인 것, 실제 깨달음을 추구하고 탐구한다고 했지만 실제 깨달음이 아닌 가르침도 함께 따랐던 것입니다. 즉 맞는 가르침과 아닌 가르침이 혼재된 탐구의 시간을 가졌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올바른, 제대로' 된 깨달음에 대한 진실한 염원의 마음은 한순간도 놓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실제 깨달은 스승과 그 가르침을 만났고, '올바른 깨달음'을 탐구한 지 만 3년 여만에 실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깨달음을 얻고 일정 기간이 흐른 후, 인연이 된 사람들에게 실제 깨달음을 안내하고 가르침을 전하며 깨달음 성취자들을 배출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가르침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그들과 깨달음 성취를 함께 하기 위해 본 책을 출간합니다.




책 제목 '무루의 깨달음'의 의미


이 책의 제목에 쓰인 ‘무루’는, 이 책을 쓴 필자의 이름이며 동시에 불교에서 말하는 ‘무루(無漏)’를 뜻하기도 합니다. 무루(無漏)에서 無는 ‘없을 무’, 漏는 ‘샐 루’입니다. 무루는, 직역하면 ‘더 이상 샐 것이 없다’인데 불교에서는 ‘번뇌를 떠남. 번뇌가 없음. 번뇌를 떠난 깨달음의 경지’를 이르는 말입니다. 더 이상 흘러나오거나 새어 나오는 번뇌가 없다는 말입니다.

상대되는 용어로 ‘유루(有漏)’가 있습니다. 유루의 뜻은 ‘번뇌에 얽매임‘입니다. 여전히 새어 나오는, 생겨나는 인간적 번뇌와 고통이 있다는 말입니다. 유루와 무루의 관계는 유위(有爲)와 무위(無爲), 유아(有我)와 무아(無我)의 대응과 비슷합니다.

‘무루의 깨달음‘은 문자와 이론으로 전하는 깨달음, 학문화되거나 도식화된 허상의 깨달음이 아니라 ‘인간의 고통과 번민을 완전히 넘어선 실제 깨달음’을 뜻합니다.




The MuRu Center(무루 센터) 소개

The MuRu Center(무루 센터)는 깨달음을 안내하는 단체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를 대상으로 깨달음과 그 성취를 안내하는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MuRu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깨달음 안내와 성취를 위한 MuRu의 글과 책, 강연, 동영상 등을 계속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실제 강연과 그룹 공부 모임, 개인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여러 매체를 통해 MuRu의 다양한 가르침과 안내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상세한 설명과 신청 방법, 후원 방법 등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The MuRu Center(무루 센터)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muru6 

   (위 센터 페이지에서 '깨달음 안내' 프로그램 참고 및 과정 신청 가능. 개인 및 그룹 과정.)

* ‘무루의 깨달음 안내’ 과정 설명 및 신청 페이지 : https://brunch.co.kr/@philosophus/990

* ‘무루 센터’ 후원 계좌 : 신협 132-077-788907(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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