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DNA’라는 개같은 소리
혁신과 열정의 DNA를 가지고 있는가?
일등 DNA의 체화
“기업의 DNA 바꾸자”
“하하, 네 말의 논지는 알고 있어. DNA는 전문용어이고 전문용어를 이런 ‘비유법’으로 이용하면 안된다는 거지? 그래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마. DNA라는 단어는 이미 전문용어를 넘어서 일반명사화 되었으니까. 너도 알다시피 시니피앙은 시니피에를 너머서 랑그와 빠롤로...”
“하하, 필산아 알고 있다니까. 내 말은, 한국인이나 중국인, 영국인 등이 세대를 걸쳐 전해져 내려오는 음식 문화, 민족성, 정부 체제 선호도 등이 세대를 거쳐도 크게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특성을 단지 유전물질인 DNA에 비유하여 표현하는 것 뿐이라고.”
김대중은 민주주의의 박정희이다. 그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은 마치 박정희의 산업화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대단했으므로.
간디의 비폭력 투쟁에 대한 정신은 마치 히틀러의 우생학에 대한 정신과 같았다. 모든 국민들이 그에 화답했고 곧이어 국가의 정신이 되었다.
우리 회사의 게으름 DNA, 절대 바꿀 수 없으니 포기하고 이직합시다.
한국인의 문화 DNA, 한국인은 맞아야 합니다. 절대 안바뀝니다.
(나 지금 비꼬는 거니까 내가 진짜 이렇게 생각한다고 생각하지 말기 바람)
우리는 꼴등 DNA를 내장하고 있으니 일등은 절대 불가능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