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입니다. 오늘은 미지에서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 1가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바로 #북클럽맵 프로젝트입니다. 전국 이곳저곳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북클럽을 소개하고 이들의 활동을 공유해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작가의 인터뷰를 보니, 우리나라에 약 2만 개의 북클럽이 운영 중이라 하더라고요. 어느 동네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목적으로 만나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이 궁금증은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이란 영화를 보며 더욱 커져갔습니다.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점령한 영국해협 건지 섬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그 힘든 시간을 견디는 사람들이 북클럽을 통해 교류하고 용기를 얻고 새로운 삶을 이어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다가 문득 읽고, 쓰고, 교류하는 이 단순한 방식의 모임이 세상에 주고 있는 긍정적인 영향들을 찾아보고 싶더라고요.
시작은 구글 지도를 활용해서 간단하게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지도 목록에 '미지커뮤니티' 하나밖에 없는 상태인데요 :)
1)진행 중인 북클럽 활동을 많이 제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또한 SNS에 #북클럽맵 태그를 활용해서 서로의 활동을 공유해보면 좋겠습니다. 이 지도에 수많은 점들이 찍히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많은 비를 보게 될 것 같네요. 모두 안전과 건강에 유의하세요 :)
필 드림
https://forms.gle/VQdnCfKvqiR6NKR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