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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워타보이 phil Jan 19. 2021

[세모람 랜선 모임] '거의 모든 IT의 역사' 참가자

'21.01.17.

-2주 동안 '저자의 안내로 함께 읽는 <거의 모든 IT의 역사>' 참가자들과 랜선 모임을 열었음.


-참석률이 높진 않았으나 걱정과 달리 흥미롭게 대화를 이어갔음.


-일단 다들 초면이라 살짝 어색한 분위기에서 자기 소개를 시작. 그리고 저자가 던져준 '생각거리' 2가지로 이후 대화를 진행. 

1)IT 역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과 기업 중 나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었던 기업 또는 인물은?

2)내가 IT분야에서 창업을 한다면 어떤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은가?


-참고로 저자는 참가자의 깊이 읽기를 돕기 위해 책 읽기 전, 책 읽는 과정, 책 읽은 후 각 3~4개씩의 '생각거리'를 제공함. 


-리눅스를 만든 리누스 토발즈, 애플을 공동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등을 이야기하며 어떤 부분이 인상 깊었는지를 이야기했는데


-재밌었던 지점은 그 인물의 좋은 점뿐만 아니라 그렇지 못한 부분들도 실시간 정보 공유가 이루어졌다는 것. 예를 들면 여성 편력이라든가..


-누군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그 말에 대한 정보와 궁금한 지점들을 또 다른 누군가가 검색해서 바로바로 채팅창에 공유하고 그렇게 대화가 계속 이어지는 과정이 흥미로웠음. 대화 중 더 정확하고 넓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달까?


-오프라인에서 중요한 '경청'과는 또 다른 의미의 대화 방식이 존재하는 걸 느낌.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일정 기간(2주) 같은 경험을 공유한 후에 대화를 하니 공감대 형성도 잘 되고, 할말도 많고, 새로운 정보도 공유하는 시간이었음. 


-참가자 중 한 분의 창업 아이디어가 음식과 VR이어서 VR/AR 이야기도 많이 나왔는데, 요즘 나오는 기기들과 콘텐츠를 보면 화상 모임 방식도 매우 다르게 변화할 것이란 생각을 함. 요즘 나오는 내용들을 보면 그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기도.. 


-마지막은 IT의 역사와 IT 분야에서, 또는 그냥 공유하고 싶은 책과 콘텐츠를 이야기 했는데 6가지였고, 조만간 아래 목록 중 하나를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저자와 인터뷰해봐야겠다고 생각했음.

1) 생활코딩 사이트

2)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소영 지음) 

3)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지음) 

4) 드라마 엘리스 

5) 홀라크라시 (브라이언 J. 로버트슨 지음)

6) 평생 유치원 (미첼 레스닉 지음) 


-이제 1월 20일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Q&A로 첫 번째 온라인 책 읽기 프로그램 마무리 예정!




세모람 - 책을 왜 혼자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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