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에서

by 낭만작가 윤프로

수목원 길을 걷는다

목적지는 없다

나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인생에도 그냥 이렇게

걷기만 해도 좋은 순간들이 많았으면


목적지를 정해 놓고 걸어야 하는 시간

조금 더 빨리 도달하기 위해

애써 가쁜 숨을 참아낸다


최선을 다하는 것은 그저 기본이라는 말은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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