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동하다 Sep 16. 2020

요즘 많이 힘드시죠

어떤 하루가 정답일까요?

올초부터 우리를 정말 힘들게 괴롭히는 코로나 19
코로나로 많은 분이 힘든 와중이 기나긴 장마와 태풍이 우리를 괴롭혔어요

그리고, 괜찮아질 것 같았던 코로나 19는
우리를 공포에 몰아넣어버리고, 생활의 제한을 걸어버리기도 했어요. 참 너무 몰아붙이는 경향이 있는 친구인 것 같아요

우리는 한걸음 한걸음 계단을 차근히 올랐다가 내렸다가
반복하면서 일상을 보내고,
어느 정도 다 달았을 때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면서
숨 고르기 하면서, 충전도 했었는데 지금은,,,

사소한 일상을 그리워하기도 하고, 지금의 상황에 적응하면서 다시 올라가기 위해 숨 고르기도 하지만,
전처럼 되지 않아서 힘든 상황 앞에 놓인 분들도 많아졌어요

“많이 힘드시죠?”
이 한마디 건네기도 너무 힘든 요즘

그리고, 지금은
“괜찮아요 다 잘될 거예요” 보다는
그냥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힘을 드리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힘드시죠?”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우리 서로 이야기하면서 조금만 더 버텨보아요

“이 상황 속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힘이 날 수 있기를”

매거진의 이전글 해가 지는 순간을 만난다는 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