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일기_여행 후 오늘
글쓰는 힘=목표는 나의 힘
좋은 글은 엉덩이에서 나온다고 했던가!
봄부터 시작된 글쓰기는 여름이 시작되었지만 진척이 보이지 않았다.
엉덩이 힘으로 글을 꾹 꾹 눌러 담아 보지만 지우기 일쑤였다
" 이 글을 독자가 궁금해 할까?"
라는 질문앞에 무참히 무너 졌다.
그렇게 여름에서 가을로 시간이 흘러 갔다.
시간은 분명 채워 졌지만
목적없은 글 쓰기는 매우 고통스럽고 지지부진 했다.
그래서 원고 투고를 결심 하게 되었다.
80% 원고 완성을 목표로 잡으니 힘이 났다.
그리고 시간만 흐르던 작업이
결과물이 들어나게 되었다.
처음 책을 위한 원고를 작성 하면서 포부 많큼이나 책 한권의 분량을
너끈히 넘길 만한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착각이었다
막상 시작하니 나의 이야기는 글로 만들 수 없는 이야기들 뿐이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과 시작하지 않은 것의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도 실감했다
그렇게 난관을 하나 하나 넘기며 글을 쓰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달라진 것은
일상이 아주 사소한 일들이 모두 이야기가 되었다.
그 감정과 이야기를 잊지 않기 위해 메모를 시작했고
그것이 자산이 되는 경험을 통해 책이 완성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작은 목표를 통해서 힘이 났고
그 버티게 하는 힘은 일상의 경험들이 완성해 주었다.
여행 후,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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