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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y LIM Apr 26. 2020

출판일기_수 많은 거절에서 부터

출판일기_여행 후, 오늘



거절을 미리 부터 두려워 하지 말지어다
앞으로 나의 이야기가 될 것이니 ~~


봄부터 작업한 원고가 완성이 되어가고 있었다.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기 위해 서점을 들려 나의 책과 어울리는 출판사를 수집하기 시작했고

100개의 출판사 목록을 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나의 원고와 출판기획서를 만들어 원고투고 게시판 혹은 편집자의 이메일로 나의 사랑스런 원고를 보냈다. 

그렇게 초조하게 기다리고 기다렸다. 


수신함을 눌러 나의 원고가 전달이 되었는지 집착스럽게 시간마다 확인하기도 하고

내가 먼저 연락을 해볼까? 하는 미련 가득한 마음을 표현할까도 하다가

나만 이렇게 출판사 문을 두드리고 있는것이 아니라는 알기에 

기다리고 기다렸다. 


드디어 나의 메일함에 회신이메일이 도착했다



소중한 원고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폐사의 기획 방향과 맞지 않아 출간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쁜 소식 전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거절의 이메일을 받고 실의에 빠졌다 

나의 원고를 받아 줄 곳이 이렇게 없던가 실망하고 또 자책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이었다. 

그 후 로도 나는 또 출판사에 이메일을 보냈고 많은 출판에서 거절의 이메일을 받았다. 


그래도 나에게 포기란 없었다. 

다른 출판사의 부름을 기다리며 또 한주를 보냈다

그래도 소식없는 출판사의 이메일을 보고 또 보고 해도 영영 소식이 없는 출판사도 있었다. 


그렇게 출판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에 전혀 다른 메세지가 도착했다. 



함께 작업해 보고 싶습니다. 





얼마나 듣고 싶었던 말이었던가?

출판사에 문을 두드린지 한달 반 만에 소식이었다. 


"드디어 연락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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