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엽서
TO
신들의 나라에 도착했다.
태양의 아들 파라오가 다스리는 거대한 왕국!
나일강의 풍요와 신비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
수천 년 전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자니
다리에 힘이 풀리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나의 역사는 비록 보잘것없는 배낭과 나 보다 비싼 카메라가 전부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역사를 만들고 있는 이 순간이 또 이 한걸음이 나는 너무 소중하다
알을 깨고 나오는 새처럼 하나의 세상을 부셔야만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것처럼
나 또한 내가 안주하고 있던 세상을 부수고 또 다른 세상을 만나고 있는 이 순간들이 모두 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