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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내맘 Nov 18. 2019

졸혼통보?!

봉쓰와 통화하면 봉쓰는 으레 이런 얘길 한다      


“윤우 보고 싶어”     


그럴 때마다 항상 내가 하는 말     


“윤우 크면 자기 여자친구 생기고~ 독립할 거고... 자기는 그냥 나만 신경 써”     


.

.

.

.

.

.     


“우리 졸혼할 건데?!”     


그의 예상 밖 대답에 난 왜 ‘웃음’이 빵 터진 건지...      


그러던 어느 날, 봉쓰의 제안     


“우리 윤우 다 키운 뒤, 캠핑카 타고 다니면서 여행할까?”     


“자기 나랑 졸혼 할거라면서? 그래도 와이프밖에 없지?! 깔깔깔”          


한 줄 tip: 아이는 금방 크고 부부관계 먼저 돈독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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