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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내맘 Sep 11. 2020

남편과 생각이 통했다?

요즘 우리집의 흔한 일상은 아이와 숨바꼭질 놀이하기     


봉쓰가 퇴근해서 거의 집에 도착하기 전,     


나와 아이는 안방 침대에 숨는데~~~     

‘숨바꼭질’ 놀이지만, 나에게는 세상 편한 놀이인 것 같다     


하루는 봉쓰와 나, 아이 다 함께 숨바꼭질했는데     


아이가 술래였다     


나는 아이방 침대로 ‘후다닥’ 뛰어가서 누웠고     

얼마 뒤 또 누군가가 아이방으로 ‘후다닥’ 뛰어오는데 봉쓰였다     


봉쓰가 누운 나를 보더니 


“아~~~”


‘한발 늦었다’는 아쉬움     


봉쓰는 다른 쪽으로 숨으려다가 마침 ‘1에서 10’까지 다 헤아려서 

우리를 찾으려고 오는 윤우와 마주쳐서 잡.혔.다.      


나는 침대에 누운 채 한동안 계속 웃었다     


봉쓰가 아이에게 잡히는 장면,,, 당황하는 장면이

왜 이렇게 바로 본 것처럼 훤히 그려지는 걸까?!


.

.

.


한 줄 tip: 행동이 빠르면 몸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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