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쓰는 ‘아들바보’
아들은 ‘아빠바보’
아들에게 “아빠는 엄마 거야”라고 했더니
“윤우꺼~ 윤우꺼”라고 대답하는 아들
“그럼 엄마는 누구 거야?”
“엄마~ 가~~~”
어딜 자꾸 가라는 건지...
‘엄마’라는 대답을 듣기 위해 난 다시 윤우에게 질문 도전!
“윤우야 아빠랑 노는 게 재밌어? 엄마랑 노는 게 재밌어?”
“아빠”
“윤우야 아빠랑 책 읽는 게 재밌어? 엄마랑 책 읽는 게 재밌어?”
“아빠”
“윤우야 아빠랑 춤추는 게 재밌어? 엄마랑 춤추는 게 재밌어?”
“아빠”
“왜 다 아빠야? 엄마는?”
“엄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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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tip: 요즘 우리 집 흔한 풍경, 흔한 대화~ 특히 주말 아침에는 아이가 ‘자꾸 나보고 방에 들어가 있으라’고 해서 편하다?!(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