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내맘 Oct 10. 2019

수면교육 성공, ‘므훗’

윤우를 가졌을 때부터 공부한 ‘수면교육’     


‘꼭 수면교육에 성공하리라’고 마음먹었는데

백일 전후로 정말 수면교육에 성공했다     


윤우를 혼자 윤우방에 재웠고     

봉쓰와 나는 ‘저녁 있는 삶’을 만끽할 수 있었다     


“봉쓰 윤우 재웠어(반짝반짝)”     


“응~ 그래~ 우리도 자자”     


‘므훗’     


.

.

.


잠시 후 들려오는 봉쓰의 코 고는 소리     


‘아~ 이게 아닌데?!’     


.

.

.

.

.     


결혼 4년 차     


지금은 내가 봉쓰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봉쓰는 외친다     


“윤우야~ 윤우야~ 윤우야”          


한 줄 tip: 같은 공간? 다른 생각! 부부 ‘동상이몽’

매거진의 이전글 산후조리원 다시 가면 안 될까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