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다시 가면 안 될까요?

by 아내맘

2주 정도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봉쓰와 뿅뿅이를 데리고 우리 세 사람의 집으로 왔다


조리원에 있으면서 어느 교육프로그램에서 들었던 것처럼

뿅뿅이를 안고 뿅뿅이방, 거실, 안방 등을 두루두루 보여주면서 ‘여기는 어딘지~’ 설명해줬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멘붕이었다


왜 울어?

먹었는데도 울고? 아직 배가 고파?


왜 안 자?

잠은 왜 안 자니?


울고 또 울고...


봉쓰와 나는 너무 당황


급하게 산후조리원에 전화했다

(모르면 전화를 해서 물어보라는 얘기가 생각났기 때문)


“뿅뿅이가 순하긴 해도 그렇게 잘 자는 아기가 아니었어요”


정말 진심... 난 다시 산후조리원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생각해보면 산후조리원에서는 모자동실할 때만 제외하고는 거의 간호사선생님들이 봐주셨기 때문에

24시간 아기와 밀착할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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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세 살 아기 뿅뿅이, 윤우


모든 게 서툴렀던 엄마 아빠는 조금씩 윤우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한 줄 tip: 처음에 ‘멘붕’을 겪었다면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 ‘기적’도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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