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 없는 눈으로 아이들이 묻는다면.
괜찮다 괜찮다, 이제 괜찮다.
새처럼 떨지 않아도 된다, 힘든 아이들아.
너희들만은 괜찮아도 된단다.
고등학생 때 세월을 실은 배 가라앉더니,
비대면 강의로 아무도 모르고 다닌 코로나 대학생,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친구 손잡고 나간 진짜 할로윈.
괜찮다 괜찮다, 이제는 괜찮다.
짜디짠 눈물 닦으렴, 우리 가여운 아이들아.
제발 괜찮아 다오.
딸 그림, 괜찮아도 될까요?
사진 찍고, 마음 쓰고, 오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