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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씀 Jan 18. 2023

시를 쓰지 않는다

#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6 르그란드





시대를 아파하지도 않고, 

세속에 대하여 분개만 하면서,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 느낄 줄 모르고,

미운 것을 밉다고 말하는 데는 인색한 까닭에,


나는 시를 쓰지 않는다.


아니 쓰더라도 죽은 시일뿐이다.

시의 생명은 시대정신에 있으므로.









*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6 르그란드 골드 - 14k M 금닙


  마이스터스튁은 독일어로 '걸작', '명작'의 뜻이다. 병 잉크용 플런저 방식, 트위스트 캡이다. 투톤의 펜촉에 새겨진 '4810'은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의 높이를 나타낸다. 적당한 서걱임과 부드러운 미끄럼이 기분 좋게 조화를 이룬 스케이팅 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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