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담은 추억
독일에서 버스를 타고 짧게 떠난 프랑스 여행.
프랑스 파리.
그들의 자유로운 예술의 혼을 닮고 싶었다.
여행 중 갑작스럽게 마주친 비는 당황스럽지 않았고.
찰나의 순간을 찍은 길거리의 자동차는 빨간불이 들어온 신호등이랑 작전이라도 짠 듯 깔맞춤을 이뤘다.
그렇게 나의 인생도 누가 마치 그려놓은 듯.
뒤를 돌아보면 마치 퍼즐을 맞추어 놓은 것처럼 모든 것이 순리대로 흘러오고 있었으며.
고요하게 흐르는 강 물결처럼 잔잔하고도 조용히 나는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어른이 되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았고, 타인에 대한 마음이 더 넓어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여전히 나는 이해가 안 되는 것들 투성이다.
아직 나는 멀었나 보다.
이 길의 끝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담담하게.
당당하게.
30대 청춘을 살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