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Life Recipes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허병민 Jul 06. 2021

Back to the Future


시간을 2008년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

이 친구에게만큼은 당시 

못해준 것들,

못해준 이야기, 

못해준 위로를 해주고 싶다.


당시 나는 세상의 중심이 

나라고 생각했고,

그만큼 미숙했고 어리석었다.

나를 아끼는 사람들을 

밀어내는 데 급급했다.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사람에게 들이는 시간을

절대 아까워하지 말라고,

사람에게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라고,

그것이 결국 너를 위한 거라고,

새삼스럽긴 하지만 

나 자신에게 

또박또박 말해주고 싶다.

매거진의 이전글 CEO 코칭 #1 섬세함 × 센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