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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픽토리 Jul 16. 2019

둘째부터는 다르다, 육아시 알아둬야할 두 아이 사랑법?

부모는 자식 모두에게 똑같은 사랑을 줄까요? “안 아픈 손가락 없다라는 말이 있지만 엄마에게도 최애 자녀는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자식 모두에게 똑같은 사랑을 나눠주지 않는 것인데요이것은 사랑을 주는 부모뿐만 아니라 사랑을 받는 자식들도 느낄 수 있습니다실제로 첫째와 둘째가 너무 달라요라는 하시는 부모들이 많은데요그렇다면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해줘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아들보다는 딸?

한 연구에서 엄마는 대체로 아들보다는 딸을 아낀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딸과 더 정서적으로 가깝고, 많은 갈등을 겪는다고 답한 것인데요. 갈등을 많이 겪는 것은 딸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에 그것에 부응하지 못했을 때 더 큰 실망감을 느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 남아선호사상이 있었을 때와는 완전 다른 모습이죠.

첫째나 중간보다는 막내?

또한 엄마들은 보살핌이 많이 필요하고 미래에도 가장 신경이 쓰일 것 같은 자녀는 모두 막내라고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막내 사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첫째, 둘째, 막내 중 막내가 가장 사랑받는다는 인식이 강한데요. 나이가 제일 어린 막내는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아이처럼 느껴지는 것 아닐까요?

7~8년이 지나서도 결과는 변함이 없었습니다최애 자녀가 다르기 때문에 교육방식 또한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이러한 교육방식은 아이들 성격에 영향을 끼칩니다첫째 아이는 책임감이 강하고 이해심과 포용력이 높은 반면에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으며 타인의 의견에 수용적인 면이 많고둘째 아이는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하면서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감정에 더 집중하는 반면 감정적이고 사회성이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첫째와 둘째가 너무 달라요라는 고민을 해결해줄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두 아이 사랑법


1. 아이들의 정확한 기질 파악

아이가 무슨 기질인지 아는 것이 첫 번째로 할 일입니다. 아이를 파악하지 않고 맞지 않는 방법으로 훈육을 한다면 오히려 반항심이 커질 수 있습니다. 부모에게 크게 소리를 지르고 고집을 부린다고 해서 무조건 까다로운 기질”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릴 때는 당연한 것이고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기질을 잘 파악하여 그에 맞는 방법으로 아이를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공평한 대우

성격이 다른 아이들을 양육하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것은 공평한 대우를 하는 것입니다첫째와 둘째를 평등하게 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요이것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기회는 최대한 공평하게 주고 한 명의 아이에게 집중해 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두 아이를 함께 안아주는 것보다는 따로따로 있는 자리에서 한 명씩 꼭 안아주는 것이 아이에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이제 같은 육아라도 아이마다 방법이 다르다는거 아셨나요? 두 아이가 각각 어떤 것을 싫어하고어떤 상황에서 화를 많이 내는지 잘 파악한 후에는 아이들이 화를 낼 수 있는 상황을 없애려고 노력해야 합니다예를 들어 둘째 아이는 고집이 세고 어리광이 심한 편이라면 첫째 아이보다는 둘째 아이부터 선택권을 주는 식으로 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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