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아홉 번째 프러포즈
빵 굽는 사람은 나의 오래된 꿈이다.
아직은 먼 이야기지만,
결코 지금의 현실에 묻어버릴 수 없는 오래도록 간직한 꿈이다.
또 다른 꿈은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 꿈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 지금의 진행형 이야기다.
미래와 지금의 꿈이 한 문장에 있길래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네게 전달한다.
미래에 내가 꿈을 이루어
매일 빵을 굽는다면
지금처럼 널 위한 사랑을 듬뿍 넣어 만들리라.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마케팅 담당, 언론사에서 마케터 겸 에디터로 일합니다. '결제의 희열'이라는 책을 내고, 중앙일보 '비크닉' 칼럼도 연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