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번째 프러포즈
100일 날 네게 써준 편지는 저 문장에서 시작했어.
선물과 꽃도 좋지만,
정말 너만을 위한 무엇인가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찾던 끝에 결국 글을 쓰게 되었지.
어떻게 내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이 생각 끝에 문득 떠오른 것이 바로 나침반이야
요즘은 보기도 힘든 물건인데 신기하게도 생각이 났어.
초등학교 때 과학 숙제로 열심히 나침반을 만든 덕분인가 봐
저 문장이 나온 이후, 편지는 순식간에 완성이 되었습니다,
하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