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열배, 백배야.

쉰 번째 프러포즈

by 개복치남편

애정 표현하기를 좋아하는 내가 일방적인 애정 공세를 하고,


너의 반응에 만족하지 못해서 서운함을 느끼면


너는 또 그걸 기가 막히게 알아채지.


"마음은 내가 표현하는 것에 열배, 백배야......"



이 말을 해주었을때,


내 마음 헤아려주는 너의 자상함에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이처럼 조르는 내가


창피하기도 했다.


유명한 광고 문구처럼 대답해 줄걸, 집에와서야 생각이 나서 너무 아쉬웠어.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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