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꽃이 핀다는 건

일흔한 번째 프러포즈

by 개복치남편
봄날에 꽃이 핀다는 건.
- 김창균 시인 '그리고 꽃이 핀다는 건' 중에서



회사 교육 프로그램 중에 심리분석을 해주는 과정이 있었는데,


심리검사 후에 개인별로 맞는 시를 하나씩 추천해 주더라고요.


내게 추천된 시는 김창균 시인의


'그리고 꽃이 핀다는 건'이었어요.


무슨 이유로 그 시를 추천해 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마음에 드는 시였어요.


특히 저 문장이.


나에게 봄날에 꽃이 핀다는 건,


나른한 빛을 쬐며 꽃잎을 세운다는 건,


너와 만나 사랑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