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다섯 번째 프러포즈
걱정되는 것이 당연하지만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컸으면 해서우리 둘 다 잘할 거니까 행복한 생각만 합시다.
- 언젠가 늦은 밤의 카카오톡
무슨 걱정이 그리 많냐고 타박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저렇게 사랑스러운 말로 나를 감싸 안아준 너
그 말에 안심한 나는
너라는 연못에 퐁당 뛰어들어
따뜻한 온기에 마음을 녹이고
얼굴을 발그레한다.
어쩌면 그리 이쁜 말을 해줄 수 있지?
나도 네게 그런 말을 해주고 싶어.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마케팅 담당, 언론사에서 마케터 겸 에디터로 일합니다. '결제의 희열'이라는 책을 내고, 중앙일보 '비크닉' 칼럼도 연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