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의 카카오톡

여든다섯 번째 프러포즈

by 개복치남편
걱정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컸으면 해서
우리 둘 다 잘할 거니까
행복한 생각만 합시다.
- 언젠가 늦은 밤의 카카오톡



무슨 걱정이 그리 많냐고 타박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저렇게 사랑스러운 말로 나를 감싸 안아준 너


그 말에 안심한 나는


너라는 연못에 퐁당 뛰어들어


따뜻한 온기에 마음을 녹이고


얼굴을 발그레한다.


어쩌면 그리 이쁜 말을 해줄 수 있지?


나도 네게 그런 말을 해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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