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PIGGEST

[맛툰] 맛있네맛있어:-P 무화과잼 만들기!

제철일때 만들지 않으면 1년을 기다려야합니다.

by 피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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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언젠가 어느 베이커리 카페에 갔다가
무화과잼을 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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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무화과를 좋아해서 한번 먹어볼까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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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똥만큼에 5천원이라는 가격에 빈정상해서
구매를 포기했던 기억이... 크흡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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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 또 무화과가 제철이라 여기저기 보이는걸 보니 그때 생각이 나서 ㅋㅋㅋ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_+/





재료
무화과 600g, 설탕or꿀 300g, 레몬즙 1작은술
+시간과 인내심




1. 무화과 씻어서 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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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화과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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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가 너무 길거나 끝이 마른 부분은 잘라내 주시고
사진처럼 칼로 4등분 해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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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화과가 제철이라서 과육도 탐스럽네유

무화과가 없을 에 꽃 자를 써서 꽃이 없다는 뜻인데
사실 꽃이 열매 안에서 피는거라더라구요ㅎ
(피기스트 알쓸신잡 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과육이 참 독특한거 같아유




2. 유리병 소독해두기
아 잼을 담아둘 병을 미리 열탕소독해서 말려놔주세요.

※ 아예 병을 끓여서 소독하실 분들은
예전 귤청 포스팅 참고하시면 보다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어요~


근데 경험상, 끓는 물을 병에 붓고 5~10분정도 두었다가 물을 버리고 물기를 말리는게 저는 편하고 좋더라구용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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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화과랑 설탕or꿀 계량하기
잼을 만들때 저는 보통 과육이랑 설탕을 2:1 비율 기준으로 하는데요
2:1에서 사알짝 설탕이 적게 만드는 편입니다ㅎ (←일말의 양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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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600g 에 맞추려고 했는데
조금 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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챱챱


image_7167376121503967559670.jpg?type=w773 됐어. 자연스러웠어. 이제 딱맞아.


과육이랑 설탕(꿀)의 비율만 맞추면 되기때문에
재량껏(?) 용량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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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화과 600g에 설탕+꿀을 약 300g(280g) 정도로 넣으려고
설탕 100g + 꿀 180g 정도로 했어요~

집에 저울이 없으신 분들은 사진보시고 가늠하시면 될것 같아용.
일반 종이컵에 저정도 담으면
설탕은 100g, 꿀은 180g 정도에요
※꿀은 비싼꿀 쓰실 필요습니당ㅎ

그냥 설탕만으로 하셔도 상관없구요
대신 꿀이 들어가면 유통기한은 좀 짧다하니니 참고하셔유




4. 무화과랑 설탕(꿀) 넣고 으깨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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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볼에 무화과와 설탕&꿀을 넣어 섞어준 뒤에 으깨주세요

핸드 블렌더를 쓰셔도 괜찮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과육이 좀 남아있는게 좋은데다가
무화가는 무른 과일이어서 걍 숟가락으로만 으깼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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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는 동안 과육이 더 흩어지기 때문에
저는 일단 요정도만 으깨는걸로. ㅎㅎ





5. 끓이기
네. 인고의 끓이기 타임입니다 -_-;;
잼이 뭐 레시피가 어려울게 있나요. 불지키고 있기가 빡센거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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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깬 재료들을 냄비에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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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불에 끓이다가 저렇게 한소끔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주세요.
무화과는 끓이면서 씨가 튀기 때문에
렌지 가드 있으신분들은 사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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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약불 정도로 줄인 후에 계속 끓여주시는데요
바닥이 눌어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계속 저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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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되직해졌다 싶으면...

..이라고는 하지만.

이게 말이쉽지!!
도대체 '어느정도', '적당히' 가 언제인지!!!
잼 만들때 젤 힘든것이 이 타이밍!!! ㅠㅠ

점도가 딱 맞는 타이밍에 불을 끄는게 젤 어려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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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참 정해진 답도 없고
과일의 종류나 불 세기에 따라서도 다르니...=_=


그래서 저는 중간중간 찬물에 계속 떨어트려 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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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은 식으면서 좀더 꾸덕해지기 때문에!
꼭! '아 쫌 묽은데..?' 싶을때 멈추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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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잼이 요정도 퍼질때 멈췄습니다ㅋㅋ
나중보니 역시나 딱 좋은 점도였습니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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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도 점도에 요정도 과육
딱 좋쥬? ㅎㅎㅎ




6. 레몬즙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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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레몬즙 1티스푼을 넣고 잘 저어준 후에 식히시면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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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의 점도가 잘 맞춰지면 기분이가 좋습니다.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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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집에 빵이 없.... 8ㅅ8
냉동실을 뒤져 남은 모닝빵 하나(ㅋ)를 찾아서 살짝 데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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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할때 먹을때는 잘 몰랐는데
요걸 하루이틀 냉장고에 넣었다가 차게 먹으니 왕맛입니다. +_+bbbb

나중에 알게된건데 원래 무화과잼은 며칠 숙성해뒀다가 먹으면 더 맛있는거라더라구요?? ㅋㅋ
(더늦게 먹을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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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600g 정도로 만들면 이정도 분량이 나오더라구요


사실 저희집은 잼을 거의 안먹는데....
저는 왜 이렇게 잼을 만들어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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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해도 제 스스로가 노이해입니다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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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에는 죄가 없으니까요 ㅋㅋㅋㅋ
맛은 참 좋으네요ㅎ
제철이라 요즘 무화과 나름 저렴하고 맛나던데
무화과잼 한번 만들어보셔도 좋을것 같아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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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전에 집에서 간단히 부르스케타를 해먹었는데
이때 크림치즈랑 무화과잼을 같이 발라먹었더니...
진짜 완맛졸맛..ㅠ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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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 조합은 그냥 정답입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데, 제가 걍 참크래커에다가 크림치즈랑 무화과잼 같이 발라 먹었거든요?

(당연한 소리겠지만)
와..진짜 핵존맛이이에요 ㅠㅠㅠ

무화과 저렴할때 다들 함 츄라이해보세요 엉엉.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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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는 잘 씻은후에 꼭지 자르고 4등분해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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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 : 설탕(꿀) = 약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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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와 설탕/꿀을 한데 넣고 잘 섞어서 으깨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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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깬 과육을 냄비에 넣고 센불에 끓이다가 한소끔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서 계속 졸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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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에 떨어트려 퍼지지 않는 점도가 되면 레몬즙 1작은술 넣고 섞어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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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차게 식힌 뒤에 챱챱 ᐠ( ᐛ )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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