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

꺼지지 않는 작은 불씨

by 축춤맘

몸이 쉬고 있어도 쉬는것 같이 않은 피곤함은

왜일까..하루 중 반나절을 누워있다.


자다깨다를 반복하며 아무것도 하지않은체

멍하게 천정을 보다가..다시 눈을 감는데..

조금도 편하지가 않다.


하루종일 잠을 자면 괜찮아 질거라 생각한 혼자만에

착각이였다. 더 찌뿌둥한 어깨와 머리는 맑아질 조짐이 보이지않는다.


아마도 정신적이 스트레스와 불안정한 마음에서

오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수년을 다녀온 회사는 늘 마음 한구석 짐이다.

덜어내다가 쓰레기통으로 버리고 싶지만,

오랫동안 함께 묵어와서인지 꼼짝 달싹도

하지않고 엉겨붙어 자릴잡고 있다.


어느한 곳 편한데가 없다.

몸도 마음도 머리도..신경써서 챙겨야하는 것들로

가득하다.


쉴 여유가 없다. 아니 .. 쉬어도 쉬는것 같지않은,

꼭 매일 선생님께 불려나가 벌서는 기분이다.


너무 앞만보고 다려와서 지친걸까..

득 없이 해대기만하니 기운빠진것일지도 모르겠다.


장사도 남아야 한다는데, 장사보다 못한 상황이

계속되니 무뎌질 줄 알았는데 무기력해진다.


다른 에너지월을 찿아야되는데, 그것마져도

쉽지않다..원동력이 다시금 필요하다.


나를 움직일 힘.. 다시 할수있다고 외칠 힘..

돈이다..빙빙~돌려 말했지만 결국 자본주의 앞에

변명은 필요가 없다.


남편에게 늘 얘기한다.

"기다려봐~때가있어~올때가 됐어' 십년을 더

얘기한것 같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옛말이라 그러더라

해마다 바뀐단다..그런데 전혀 시대를 못따라가고

있으니 쳐지는게 맞나보다.


내가 책임져야하는 무게는 늘어나는데, 정작

거기에 따른 보상은 쥐꼬리만하니 맥빠진다.


그런 일도 반복되다보니 쌓이고 쌓여서

결국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 오나보다.


그런데..

그래도..한다.


무의식이 살아있는한 무한반복..멈추지않고

계속 움직이는 힘..그 힘에 의지하며 매일을

보내는 중이다,


여태 쌓아온 내 습관..생각..행동들이 멈추지

않고 움직이는 나에 작은 에너지들이 고맙다.


아무것도 남는게 없이 허무할때면 생겨나는

작은 불씨..그 불씨가 활활 다시 타오를 수 있게

나에 무의식에 힘을 실어본다..


화이팅..끝까지..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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