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1

핑계없는 무덤

by 축춤맘

핑계를 대고 싶다.


이핑계 저핑계..생각나는 것을 마구마구 늘어

놓고선 이래서 할수없었다고,,누구누구 탓이라고

말하고 싶은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한들 답이 있는것도 아니고,속만 아픈데

그렇게해서라도 이 상황을 피하고 싶은가보다.


컨디션이 좋지않고, 주변에 걱정거리들은 끊임없이

생겨나서 정신이 없는 상태가 되고보니 주변에 보이는

것들을 하나씩하나씩 정리하게된다.


주변 정리를 시작했다..

친구..30년지기..


하루에도 수시로 연락을하며 지내던 친구들과에

연락을 끊은지 1년?2년?가물거린다.


그만큼 신경을 쓰지않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특별히 싫어서 증오로 인한 끝맺음은 아니다.


나에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쌓여있던 감정들이

오해로 인해 폭팔한 것일거다.


내 눈치를 보는 친구들과에 사이가 부담이 되었다.

거짓을 말하게 되고, 둘러대는 말투에 느낌이 왔다.


잠깐 거리를 둬야겠구나..

가까이 가기엔 먼당신이 되어버린 친구들..


한참 즐기며 놀 나이에 내가 중간에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고난뒤 관계를 정리했다.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엄마에 병은 모든 신경을

곤두서게 만들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틈이 없었다.


시간나면 친정으로 가기바빴으니..

그럴때마다 징징대며 나에 편의를 봐달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서 모든 관계를 정리했다.


난 그냥 핑계를 대는 사람처럼 비춰지는게

싫기도 했다. 매번 거절하고 말하는게 쉽지 않았다.


오늘..그 친구들이 생각이난다..

내가 많이 힘든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