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딘가쯤,,
어렵게 어렵게 작은 고을에 벼슬자리를 맡았다.
공부를 하지 못했고, 책을 읽을 여유도 없다.
하루하루 살아내기도 겨우..
어찌어찌 역적에 쫓기는 목숨,,
나라는 어지러웠고,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한목숨..
나라를 위해 큰 뜻을 품고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는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
수십번에 전쟁을 치뤄 나라에 공을 세우지만
출신에 이유로 벼슬을 얻지못한다.
바르게 살았고, 의롭게 살아냈기에 주변에 도움으로
작은 고을에 벼슬을 얻지만, 이마저 녹녹지않다.
이 자리마져 돈으로 탐하는 자가 있으니..
한시한때 죽을 맹세를 한 아우는 그 꼴을 보지
못하고 선넘는..돌이킬수 없는 성급한 행동으로
궁지에 몰린다..내 손은 땀이 났다..
그리도 얻고자 했던 벼슬자리를 뇌물먹여가며
유지할 수 밖에 없음을 알고는 더 큰 뜻을 위해
힘들게 얻은 자리를 내려놓게된다.
"안돼~~~!!!"
생각에 잠겼다.
당연히 뇌물은 있을수도,아첨은 더더 할수 없는
성품에 유비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됐을까..
목숨받쳐 얻어낸 벼슬이냐..죽음을 함께한
아우와에 맹세냐.. 한치에 생각도 없었을까..
당연히 후자인데도 그 마음이 아쉽다.
지금에 사회와 다를것이 없다.
아부.아첨.뇌물..초고속 승진..
다는 아니겠지만 녹아들어있다.
그 당시는 잘되어갈지 모르지만 결국은
인과응보를 맞이하게 된다.
비록 시간은 걸리겠지만 돌고도는 인생사..
선의에 거짓은 어떨까..
이또한 중간에 앉아 고민하게 된다.
참 어렵다. 뭐가 이리도 복잡할까..
새벽에 읽기 시작한 삼국지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아이가 읽는 책이라 어렵지않고 술술
읽히면서 흥미진진하다.
아이는 읽으면서 어떤 세상을 보게 될까?
더 넓은 세상을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하게 됐으면
한다.
어릴적 주말 드라마가 기다려지듯
유비 오라버니가 기다려진다.
어떤 세상을 이야기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