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언젠가는 가족여행으로..

by 축춤맘

명절이 다가온다.

늘 반갑지 않은 명절..

일년 중 제일 바쁜 날이기도 하고,

편히 쉴수 없는날..


직업특성상 그렇다.

연휴라며 반기는 사람들에 반대편에

서있는 우리들이다.


그런데 요즘 명절은 전같지않다.

썰렁하다할만큼 조용하다해야될까?

잠시 반짝 바쁜게 다다..


코로나가 그렇게 만들어버린 세상이라고들 한다.

제사가 대부분 합쳐지거나, 없어지고,,

사람이 모이는 날이 드물어졌다.


전처럼 집집마다 인사를 다니고 음식을 준비하는 시대가 사라져가는것이다. 좀 쓸쓸해진다..

고향에 부모님들 세대는 더 외로워진게 아닐까..


어르신들 얘기를 듣다보면 그렇다.

제사도 우리세대가 마지막이라며..

다 없애고 돌아가신다는 말을 하신다.


나 역시도 그럴것같다가도 한편으로는

그날만 잊지 말아달라고 할것이다..


그래야 다같이 모여 얼굴이라도 보는 날이 생기지않을까,,먹고살기 바쁜세상..


꼭 기일은 챙겼으면 좋겠다..어떤 방식으로든..

그것까지 이래라저래라 하지못하지만..

몇되지도 않은 피붙이들 얼굴이라도 보게말이다.




그런데 명절 연휴를 맞은 공항은 해가 지날때마다

더 터져나간다.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 표정은

설명하지 않아도 알겠다.


제사대신 여행을 택한 사람들..가족..연인..

그런 장면들을 볼때마다 부러움 가득하다.

아직 명절에 여행을 가본적이 없다.


새로운 문화가 되어버린 풍경같기도하다.

전에 보니 제사는 없애고 가족 모두가 여행을

가기도 하던데 그것도 좋은 생각인것같다.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노동에 시간이 아닌 여유로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다.


좋은추억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되니 얼마나

행복할까?


난 언제쯤 저렇게 자유롭게 다닐수있을까..

꿈만같다. ㅎㅎ 점점 원하는 꿈이 많아진다.

꿈이 많은건 좋은거라니 기분좋게 웃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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